☘️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1년 차 겨울 4일.
마을로 나서니 시청 앞에 주민들이 전부 모여있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철 도구 업그레이드 · 목장 소년 스타일 의상 · 1구역 광산 정복 · 시청 증축
시청 증축 이후 시청에 또 무슨 짓을 했나 했더니…
시청이 꽤 호화로워졌다!
이 이후로 관광객이 진짜 많이 늘었고, 주민들도 동물 탈을 쓰고 거리 행진을 하는 등 이런저런 이벤트가 또 있었다.
그러다, 1년 차 겨울 20일이 된 날…
아침이 밝자마자 바로 이벤트 컷 신이 진행되었다.
무슨 일인지 바다 위로 펑펑 터지는 폭죽.
주민들도 의아해하던 때.
광장으로 들어선 유리에게 느닷없이 감사해하는 촌장 빅터 씨.
그렇다…!
드디어 올리브 타운에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호화 여객선이 들어서게 된 것!
확실히 게오르그 씨가 운행하는 작은 여객선에 비하면 그 규모 자체가 다른 느낌.
관광객들이 그야말로 쏟아지는구나…!
주인공 유리의 할아버지와 사이먼·제시 부부, 응우옌 어르신이 개척하기 시작한 마을에 흘러들어와 그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받아 어느덧 올리브 타운의 촌장이 되었는데, 어느 날 개척자의 손자가 느닷없이 돌아와 마을을 이토록 발전시켜 놓다니, 빅터 씨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도 남겠지…
아니, 이 정도면 됐지 않아…?(…)
하여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의 엔딩을 알리는 클로징 크레딧이 올라가고…
그렇게 하루가 통째로 증발했다.
(…)
……?
진짜로 하루가 이벤트 컷 신 하나로 통째로 날아감;;;
어쨌든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를 이벤트 컷 신이 전부인 날로부터 다음 날, 1년 차 겨울 21일.
아침이 밝자 앞으로는 퀘스트가 어려워질 거라고 공지가 뜬다.
실제로 2년 차 가을을 플레이하고 있는 현재, 퀘스트 하나에 막혀 계속 시청 의뢰 방치 중… ㅎ…
올리브 타운 박물관 『올리브 뮤지엄』의 관장인 글로리아 씨의 의뢰인데, 하필 보석을 잔뜩 요구해서 진짜 거의 포기에 가까운 상태이긴 한데, 쉬엄쉬엄 조금씩 조금씩 모아나가고 있긴 하다. 아무래도 이 퀘스트에 너무 집착하다가 또 게임 자체를 즐기지 못하게 될 거 같아서 과감하게 내려놓았다.
솔직히, 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잔뜩 있는걸~ 꺄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