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의 혀를 얻었다 / 몽쉐르

2024. 8. 6. 14:32·도락道樂/소설

 

 

 

전능의 혀를 얻었다
└ 몽쉐르 著
└ 현대판타지
└ 라온E&M 발행 유료 웹소설
└─ 238화까지 열람

초반 장벽이 너무 거대한데, 그곳만 잘 넘어가면 상당한 수작의 요리물을 맛 볼 수 있을 것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어서 오세요.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https://novel.munpia.com/390325

 

전능의 혀를 얻었다

몽쉐르 - 어서 오세요.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novel.munpia.com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0811950

 

전능의 혀를 얻었다

어서 오세요.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series.naver.com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은 초반의 커다란 진입장벽이 버티고 섰는데, 거기를 버티지 못하고 하차하는 사람이 꽤 많더라. 사실 나도 그중 하나였다. 게다가 문피아에서 누군가가 양치기자리 작가님의 『요리의 신』에 견줄만하다는 뉘앙스의 글을 봐서 일말의 반감까지 들었었더랬다.

그러다 이 작품이 타 플랫폼에 풀린 후, 어떠한 계기로(그게 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다시 보게 되었는데, 진입장벽을 꾸역꾸역 버티고 넘어서니 이 작품이 상당한 수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수습으로 들어가면서 이 작품도 제대로 요리물다운 느낌을 풀풀 풍기게 되었고, 독립하여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갖게 된 이후로는 그냥 홀린 듯이 푹 빠져서 읽어내렸던 것 같다.

간간이 예능에 나와 대중의 반응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대단함을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예능은 오직 주인공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여론에 임팩트를 줘 자신의 일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용할 뿐 흔한 셰프테이너의 길로 가지 않고 오직 요리와 여주에게만 올인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최근에 매일 꾸준히 따라가면서 연재를 달리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진입장벽 이후의 전개나 요리의 묘사 등을 보면 이 작품은 『요리의 신』의 상위 호환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작품을 최근 연재분까지 다 달린 후 다시 『요리의 신』도 재탕했는데, 『요리의 신』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 작품으로 해소할 수 있다 보니 그렇게 느낀 것.

게다가 주인공이 먼치킨의 천재임에도 요리에 있어서 양보도 타협도 없이, 그저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본다. 그런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요리 또한 상상력을 굉장히 자극하는데, 묘사가 정말 대단하다. 어느 때는 주인공이 낸 코스 요리에 대한 묘사만으로 2화 정도를 잡아먹을 때도 있는데, 주인공은 등장조차 하지 않는데도 그 2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다.

최신화에서 드디어 주인공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쓰리스타를 받았는데, 작가님이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욕심껏 더 오래오래 연재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주인공의 능력을 생각해 보면, 꼴랑 미쉐린 쓰리스타만으로 만족하기엔 좀 어폐가 있는지라…

제발 500화, 아니 1000화 이상 연재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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