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조금 오랜만에 다시 코디를 달리해보았다.
그동안 모동숲에 복귀한 이후, 예란트 는 핑크핑크와 파랑파랑을 거쳐 노랑노랑한, 화사한 계열의 코디를 주로 했었는데 오랜만에 블랙&화이트 톤으로 한번 꾸며보았다. 사실, 나부터 한여름에 블랙 컬러 계열은 잘 안 입는 주의이다만, 우리 예란트 는 뭘 입혀도 귀여우니까 상관없겠지 싶었다.
이번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민소매 데님 재킷 (블랙)
■ 하의 : 데님 숏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데님 야구 모자 (화이트)
■ 양말 : 무릎 보호대 (화이트&블랙)
■ 신발 : 줄무늬 슬리퍼 (블랙)
■ 가방 : 스터드 배낭 (화이트)
── 위와 같다.
오늘 우리 섬 라온제나도의 날씨가 맑아서 너무 좋았다. 뭐, 12시경에 잠깐 비가 내려서 심장이 살짝 쫄깃해지긴 했는데, 1시 되자마자 비가 그쳐서 그 후로 쭉 맑은 하늘을 내내 보여주어 상당히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새 옷을 입힌 첫날부터 비가 쏟아지면 괜스레 속상하고 그랬더랬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예란트 의 코디 구성은 메인 컬러로 블랙&화이트를 골랐다.
그간 화사한 색상 위주로 코디를 했었는데, 가끔 이렇게 쉼표를 찍어주는 듯한 느낌도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은 뒤태샷도 깜빡하지 않았다.
코디의 메인 컬러가 바뀌었으니, 당연히 자주 쓰는 도구 4종도 그에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스마트폰 케이스도 코디에 맞춰 다시 리폼!
지난번과 디자인은 갖고 색상만 다른 것이다.
역시 SNS에서 꿈꾸는 섬의 율렌으로 활동 중이신 분의 디자인임을 밝혀둔다.
꿈꾸는 섬의 율렌 (@yulan_ACNH)
마지막으로,
이번엔 잊지 않고 새벽에 안내소에서 집도 코디에 맞춰 제때 리폼해 주었다.
헤헷! *:・゚✧(ꈍᴗ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