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 탄광마을의 흰둥이 」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 : 1일 차 -1- 곤충 채집과 청나의 도감
지난번에 이어 게임 1일 차 플레이를 조금 더 해보고자 한다.
때는 짱구가 할아버지에게서 아빠가 쓰던 곤충채를 손에 넣었을 때였다.
한 청년이 말을 걸어오는데…
아마도 푸드트럭, 정도로 예상되는 차를 끌고 나타난 청년.
그냥 가기는 좀 뭐했는지, 짱구에게 말을 거는…
가볍게 곤충채 칭찬을 해주고 갑자기 나타났었던 것처럼 홀연히 사라져간 뽀글머리 청년이었다.
팩트로 할아버지를 후드려 패는 불속성 손자 짱구, 5살.
그렇게, 짱구는 곤충 사랑쟁이 아가씨인 청나 누나를 찾아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고.
청나 누나를 찾아가는 와중 마을 주민들과 마주치면 무작정 말을 걸어보기도 했다.
그러다,
다짜고짜 통행을 방해하는 여자아이와 조우.
근데, 아무래도 짱구는 ‘외지인’을 사람 이름으로 알아들은 모양인 듯…?
꽃님, 자칭 큐티 릴리.
뭔가 암호를 알아 와야 할 듯한 서브 미션이 주어져 버렸다.
아무래도 큐티 릴리처럼 마을에 에이스, 프린스, 챔프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 모양.
건너편에 뭐가 있나 궁금한데, 2일 차쯤에 저 암호를 다 알아낼 수 있을까…?
어쨌든,
집으로 돌아갔다가 그 근처를 좀 더 둘러보니, 에이스, 프린스, 챔프 중 프린스와 조우.
그리고 역시, 짱구는 ‘외지인’을 사람 이름이라 여기는 게 맞는 듯.(…)
이 아이는 낚시에 관련된 것을 담당하는 모양이었다.
원작 만화나 애니를 안 봐서 잘 몰라 그러는데, 짱구가 참, 정말 많이 되바라진 듯.(…)
하여튼,
꽃님이에게 댈 암호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일단 프린스의 서브 미션을 깨야 할 듯하다.
산천어를 잡으려면 낚싯대가 필요한데, 그건 1일 차에서 당장 얻을 수 없나보다.
결국, 2일 차를 기약하는 수밖에 없나 보네.
제발 낚시는 모동숲이나 목장이야기 수준으로 쉬운 난도이길 간절히 바라는 바다.
……그건 그렇고, 꽃님이랑 프린스가 말끝마다 붙인 ‘제트’는 대체 무슨 의미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