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장을 볼 때 이마트 새벽배송 아니면 쓱배송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쿠팡도 자주 찾게 되더라. 그러면서 최근 유독 자주 주문하는 것이 있는데, 뭐 당연하게도 지극히 먹는 것에 한정되었다고 할 정도로 먹는 것 위주로 사대는 중…(…)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사 먹으면서도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은 것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혐생에 치여 과일로 아침 식사를 대용하던 내게 구원처럼 다가온 탄수화물, 베키아에누보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바질페스토 들어간 걸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진짜 요즘엔 이거 없으면 못 사는 지경이 되어버린… 총 780g의 중량에 한 봉지 4개의 샌드위치가 들어있다. 치즈는 모차렐라와 체더치즈가 적절한 비율로 잘 섞여 있는, 치즈와 바질페스토 말고 아무것도 없는 치아바타 샌드위치지만 너무나도 내 취향의 맛있는 샌드위치라 할 수 있겠다.
비주얼도 만점.
올리브 송송 박힌 치아바타에 향긋한 바질페스토를 바르고 치즈를 샌드한 그야말로 초 심플한 치아바타 샌드위치이지만, 바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할 만하다고 본다. 치즈도 모차렐라와 체더를 적당히 섞었기에 간도 나름 적절하다고 보는데 좀 담백한 편이긴 하다. 물론, 그래서 내가 더더욱 환장하는 것이지만.
참고로 나는 에어프라이어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쪽을 좀 더 추천하는 편이다.
포장지 뒷면에 적힌 대로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한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전자레인지에 적당히 돌려주면, 치아바타가 훨씬 쫀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있어 솔직히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을 때보다 압도적으로 내 취향이었다. 치아바타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전자레인지 쪽을 추천한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두 개 정도 먹고 집에서 나오는데 적당히 포만감도 있고 아주 좋더라!
그니까 바질 좋아하고 치즈 좋아하고 담백한 맛이 취향인 사람은 이거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