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 리턴즈, 이번엔 버섯을 더 많이 추가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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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냉장고를 털어 가볍게 닭개장을 끓여보았다! 냉장고를 털어 가볍게 닭개장을 끓여보았다! 뭔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으면서 든든한 무언가가 먹고 싶었다. 무엇보다 H가 단백질 보충이네 어쩌네 핑계 대면서 먹지도 않고 냉동고에 쓸데없이 가득 쌓아둔 닭가슴살부터 어떻게든 좀 retarsian.tistory.com 이번에도 냉동고 속에서 잠들어 있는 닭가슴살을 일부분 처리하기 위해 또 닭개장을 끓였다. 닭가슴살 1㎏을 향신재료와 함께 잘 삶아서 한 김 식혀 찢어주는 등, 밑 재료 준비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재료의 양이, 지난번과 상당히 차이 나는 편이랄까. 대파도 고사리도 전보다 더 많이 삶았고, 버섯… 지난번에 은근 버섯양이 적은 듯한 게 아쉬웠던 터라 이번엔 버섯을 정말 양껏 넣어보았다. 느타..
냉장고를 털어 가볍게 닭개장을 끓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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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으면서 든든한 무언가가 먹고 싶었다. 무엇보다 H가 단백질 보충이네 어쩌네 핑계 대면서 먹지도 않고 냉동고에 쓸데없이 가득 쌓아둔 닭가슴살부터 어떻게든 좀 처리해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냉장고를 대충 털어보니 ‘닭개장’을 해보는 게 낫겠다 싶어 결정! 지난 주말에 밥솥이 고장 나 주말 내내 뭘 해먹은 게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니, 냉장고에 남은 재료가 가득했다. 그리고 어제 또 장을 보기도 했으니 냉장고를 또 채워야 했기에 그전에 냉장고를 비울 겸 내용물을 털어 재료를 준비했다. 일단, 대파와 고사리. 난 육개장이든 닭개장이든 어쨌든 대파가 많이 들어가면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대파를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 그리고 삶은 고사리 한 팩 사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