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짬뽕 어묵탕, 질리지도 않고 또… 중요한 건 어묵이 아니라 국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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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SNS에서 본 레시피 하나로 뭔가 계속 뇌절하는 느낌이기는 한데… 뭔가, 은근히 자주 생각나기는 해서 사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자제했을 뿐, 진짬뽕 어묵탕에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23년 12월 10일 자) 이후로도 꽤, 아니 상당히 자주 해 먹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은 건데… 진짬뽕 어묵탕의 핵심은, 어떤 어묵을 넣느냐가 아니라 어떤 어묵탕 국물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그 맛이 꽤 달라지는 것 같았다. 그 결과, 어떤 국물을 넣었을 때 진짬뽕 어묵탕이 가장 맛이 좋았는지 H까지 포섭해서 나름 통계(?)를 내보았는데, 그 결과가 조금 놀라웠다. 1위. 🎉고래사 어묵탕✨ 2위. 어묵 구매 시 동봉된 스프로 낸 국물 3위. 내가 직접 정성 들여 우려낸 만능육수로 끓인 어묵탕 국물 4위. 삼호어묵 오뎅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