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해피 홈 파라다이스 ✨
해피홈을 구매한 그날, 이미 직원들의 안면은 익혀놓았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만나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후…
모동숲 해피 홈 파라다이스 : 드디어 튜토리얼! -1- 방글이 너무 귀여워…💖
사장님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라 지시하셨다…!
뭔가…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선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
본능적으로 열어본 캐비닛이 우리 예란트 게 맞았나 보다.
유니폼은 둘 중 하나 선택만 가능할 뿐 벗는 게 불가능하더라. ……그야 그렇겠지…(…)
일단, 예란트 에게 파라다이스 플래닝 알로하 셔츠를 입혀준 후,
대충 캐비닛 안에 든 아이템들로 나름 꾸며줬다!
■ 유니폼 : 파라다이스 플래닝 알로하 셔츠
■ 하의 : 스프라이프 핫팬츠 (레드)
■ 머리 장식 : 플루메리아 머리 장식 (화이트)
■ 액세서리 : 나뭇잎
■ 신발 : 컴포트 샌들 (오렌지)
■ 가방 : 옥스퍼드 숄더백 (아이보리)
뭔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아이템들도 꽤 있어서 좀 신기하고 반가웠다.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지만 옷가게에서 죽어라 내놓지 않는 위시 아이템 중 하나인 스노클이 있는 거 보고 살짝 분통이 터진 건 조금 사소한 에피소드……(…)
어쨌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우리 예란트 는 원래 안 어울리는 게 없어…
뒤늦게 안 회사명(사실은 우편으로 사진 받았을 때 알긴 했지만…)과 예란트 의 업무 내용을 알려주는 솜이 사장.
아 진짜 방글 선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막 한입에 삼켜서 입안에서 와랄랄랄 굴려버리고 싶다…(???)
파라다이스 플래닝 전 직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깨는,
종소리……
드디어 손님이다!!
사실, 사전 조사를 거의 안 하기는 했어도 엘레핀 이 해피홈 튜터리얼의 고정 손님이라는 것 정도는 주워들어 알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섬에 주민으로 엘레핀 이 있다면 랜덤으로 또 다른 고정 주민이 나온다는 것도. ……어라? 이런 것도 알고, 나 제법인데…?
바로 자연스럽게 영업에 나서는 솜이 사장과 마침 니즈가 맞아떨어진 손님 엘레핀 의 티키타카…
그리고 바로 그 일을 해야 하는 우리 예란트 .
……이렇게 셋은 자리를 옮기는데…
여기 장소 너무 예쁘지 않나 진짜?!
진짜 아쉽게 내가 너무 이른 시간에 접속하는 바람에… 지금 이 풍경도 나름 운치있고 좋긴 해도, 날 맑을 때 쨍한 날씨를 배경으로 하면 더 좋을 듯한 분위기 아닌가 진짜. 대박이다… 너무 대박이다…
풍경에 감동한 나와 달리 엘레핀 씨는 뭔가 급한 모양… (닥치고 튜토리얼 진행해)
이 게임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중요시하는 느낌이니까.
손님이 원하는 콘셉트와 그 콘셉트에 따라 장식할 메인 가구 세 가지 정도를 미리 제시해 주는 모양.
……근데, 엘레핀 의 취향이 너무 나랑 잘 맞는 듯??
갑자기 정이 확 가는데…
뭔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드디어 예란트 가 출동할 때가 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튜토리얼은,
투비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