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주중 최대 고비는 과연 수요일이 아닐까 싶은, 11월 22일 모동숲 플레이 204일 차의 예란트 코디 기록.
이쯤 되면 콘셉트고 뭐고 그냥 베레모 시리즈가 아닐까 싶은, 푸른색 베레모를 베이스로 맞춰본 코디가 되겠다.(…)
이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왕자님 셔츠 (블루)
■ 하의 : 크롭 팬츠 (화이트)
■ 머리 장식 : 베레모 (블루)
■ 양말 : 데일리 양말 (화이트)
■ 신발 : 워커 (블루)
■ 가방 : 미니 가죽 가방 (화이트)
── 이러하다.
전에 왕자님 셔츠가 옷가게에 입고되었을 때 잽싸게 깔별로 다 사둔 게 참 잘한 것 같다. 베이스가 블루 컬러의 베레모였기에 이날의 전체적인 톤을 블루 톤으로 잡았더랬다. 그래도 신발과 가방에서 꽤 고심하기는 했었다.
솔직히 신발은 앤티크 부츠를 신겨주고 싶었는데, 이날 코디 톤과 어울리는 게 없어서 그게 참 아쉬웠던…
가방은 이것저것 메어보다가 결국 가장 심플한 미니 가죽 가방으로.
요즘 뒤태 콘셉트 샷은 거울 앞의 예란트 란 설정.
한 손에 레인보우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들려주고 라온제나도 곳곳을 쏘다니며 일상샷도 찍어보았다.
그리고 이날은 너굴 마일리지+ 미션으로 옷 갈아입기가 떠서 겸사겸사 그룹 체조도 했다.
내심 얼마 전에 이사 온 쭈니 도 참여해 줬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지만, 아쉽게도 불참이었다… 그래도 부케 와 시베리아 , 브로콜리 가 참여해 줘서 나름 만족! 그 외에 너굴 사장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고, 옷가게 에이블 시스터즈의 두 자매 고옥이 , 고순이 도 나와주었다. 그리고 선착장의 갑돌 이 오랜만에, 마지막으로 질리지도 않고 우리 섬 해변에 다시 표류한 죠니 놈(…)도 체조하러 와 주었다.
운동복은,
■ 상의 : 피트니스 탱크톱 (라이트 블루)
■ 하의 : 러닝 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수건 (블루)
■ 액세서리 : 풍선껌 (블루)
■ 양말 : 무릎 보호대 (블랙&블루)
■ 신발 : 아웃도어 샌들 (블루)
── 이런 구성.
피트니스 탱크톱을 입기에는 상당히 추워진 가을 날씨이지만, 그래도 운동복으로 이 의상을 포기할 수는 없더랬다. 이날 메인 의상의 컬러 톤이 블루 톤이었던 터라, 운동복도 전체적으로 블루 톤에 맞춰보았다.
도구 역시,
이날의 메인 톤인 블루 톤으로!
마지막으로──
해산물 파밍을 위해 잠수할 때 입는 잠수복도!
사실, 잠수복까지 그날 메인 컬러 톤에 맞춰 갈아입힌 건 한 며칠 정도 됐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에는 착샷을 찍지 못해 계속 누락되어 왔지만, 이제부터는 잠수복 착샷도 누락되지 않도록 착샷 찍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