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식탁
僕らの食卓
└ 미타 오리 글, 그림
└ BL / 소프트BL / 현대 / 드라마 / 가족 / 힐링 / 로맨스
└─ 幻冬舎コミックス / バーズコミックス ルチルコレクション 단행본 발행 (2017년 1월)
└─ 비애코믹스 출판 발행 (2019년 3월 13일)
#다정공 #다정수 #달달 #잔잔 #일상
마지막에 학생으로 성장한 타네가 등장해서 깜짝 놀랐고 동시에 너무 보가 좋아서 행복했다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회사원인 유타카는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게 불편하다.
그러나 점심을 먹으려던 공원에서 만난 형제, 미노루와 타네에게 어쩌다 ‘주먹밥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게 된다.
그 후, 그들과 같이 식사하는 일이 늘게 된 유타카.
언제부터인가 함께하는 식사가 기대되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먼저 접했을 때, 상당히 좋게 감상했던 터라 바로 원작인 이 코믹스를 구매했다. 사실… 드라마 속에서 미노루와 유타카의 첫 접촉 장면에 심기가 살짝 불편했던(…) 덕에 원작에서도 그런지 확인해 보고자 한 것도 컸지만…
우리들의 식탁
우리들의 식탁 僕らの食卓 └ 원작 : 미타 오리(三田織) 원작 만화 〔우리들의 식탁〕 (幻冬舎コミックス / バーズコミックス ルチルコレクション) └ 감독 : 이시바시 유호(石橋夕帆), 이이즈카
retarsian.tistory.com
원작 코믹스에서는 드라마와 일부 설정과 진행이 좀 달랐는데, 서로 장단이 있었다.
미노루 자체의 행동은 드라마 속 미노루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 뭔가, 원작 코믹스에서보다 더 유타카를 배려하고 소중히 대해주려는 티가 원작 코믹스 속의 미노루와 비교해 보니 더 도드라진 느낌이랄까…?
내 취향으로 보자면 드라마 속 미노루가 더 취향이었다. 원작 코믹스 속 미노루는 드라마 버전보다 더 직설적인 면이 강했고 내 기준에서 따지자면 섬세함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다. 미노루라는 캐릭터 자체만을 따지고 보자면 확실히 비주얼도 행동거지도 유타카를 대하는 태도 전반이 드라마 버전 미노루가 확실히 좋았다.
그 외에는 드라마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 전개로 흘러갔던 느낌이라 크게 거부감없이 즐겁게 본 듯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중학생? 정도로 성장한 타네가 등장해서 날 깜짝 놀라게 했고, 이젠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한 가족이 된 유타카와 우에다 일가의 모습을 슬쩍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게다가 그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전히 사이좋은 커플이다 못해 부부처럼 느껴지는 유타카와 미노루의 모먼트도 개꿀 포인트.
다만, 그 서비스 컷이 너무 적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좀 더 길게 그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