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추장삼겹살이 무지하게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평소에 삼겹살 구이를 배달시키는 곳에서 고추장삼겹살을 주문했다. 배달이 오길 기다리면서, “삼겹살엔 역시 비빔면이지!”라는 생각에 도착 시간을 가늠하여 서둘러 비빔면도 끓였다.
비주얼만 봐도 새하얀 쌀밥이 마구마구 땡기는 비주얼…
도착하기 딱 2분 전에 완성한 비빔면과 함께!
……음.(…) ( •́ㅿ•̀ )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역시 비빔면에는 그냥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삼겹살 구이가 제격이구나, 하는 깨달음만 얻고 말았다…(…) 그래서 서둘러 비빔면만 호로록 얼른 먹어버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고추장삼겹살은 따끈따끈한 흰쌀밥과 함께 냠냠!!
사실, 애초에 흰쌀밥과 먹으려고 비빔면도 하나만 끓였던 건데……
고추장삼겹살은 역시 흰쌀밥과 함께여야만 완성되는 것이었다.
오늘의 비빔면은 살짝 낄끼빠빠 못한 걸로.(…) ꒰( ˵¯͒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