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나 5 더 로열 ■
뭔가 다회차 플레이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건 내 착각인가…
인간 파라미터 챙기랴 코옵 챙기랴 팰리스랑 메멘토스 공략하랴 참 바쁜데, 너무 재미있다. 흐헤헤!
괴도단의 첫 타깃 ‘색욕’의 카모시다와 괴도단 ‘체인저’의 정식 발족 후 타깃이었던 ‘허식’의 마다라메까지. 앞으로 남은 팰리스가 꽤 많지만, 예전처럼 그게 부담스럽고 막막하기보다는 뭔가 살짝 기대도 되는 게… 확실히 예전에 1회차 플레이할 때 내가 얼마나 많은 걸 놓치고 어영부영 넘어갔는지 새삼 알 것 같더라. 그도 그럴 게, 페르소나 시리즈도 꽤 경험하다 보니 그만큼 나름대로 경험치가 쌓인 느낌? 헿!
어쨌든,
마음의 괴도단 ‘체인저’의 다음 타깃은 ‘폭식’의 카네시로 쥰야.
카네시로의 은행 팰리스는 도시 상공을 부유하고 있어 입장조차 어려운 곳.
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폭주한 학생회장 니지마 마코토의 급발진으로 오히려 카네시로 쥰야에게 큰 약점과 빚이 생기게 되는가 싶었으나,
니지마 마코토가 카네시로 은행 팰리스의 고객이 되어버린 격이라, 괴도단이 팰리스에 입장할 수 있어서 전화위복이 되었다!
그리고 니지마 마코토의 페르소나 각성과,
마음의 괴도단 합류…!
이제 시일 내에 카네시로 팰리스를 공략하는 일만 남았다.
안 그러면 억지로 약점 잡힌 사진이 공개될 테고, 그러면 특히나 보호관찰 상태인 주인공에게는 치명적이라서…
그래서 얼른 팰리스를 공략해 보기로 했다.
니지마 마코토─퀸─의 총공력 피니시 신.
“JUSTICE HAS PREVAILED.”
“정의가 승리했다.”
복장부터 페르소나가 바이크 형태인 것도 그렇고, 사카모토 류지가 자꾸 ‘세기말 패자 선배’라고 하는 게 조금 납득이 간다. ㅎ…
무사히 카네시로 팰리스 공략 완료.
공략했으니, 예고장도 발송해 줘야지.
예고장을 시부야 거리 곳곳에 다 붙여놓는다는 발상은 진짜 여러모로 기똥차다고 생각한다.
괴도단 외에 사람의 팰리스를 돌아다니며 현실 세계에서 ‘폐인화’와 ‘정신폭주’ 사건을 일으키는 악질이 있다는 언급.
그건 이전에 섀도 마다라메도 언급했던 거라 점점 경각심이 생기지만.
2회차 같은 1회차 플레이어인 난 진범을 이미 알고 있지…(…)
하여튼, 보물을 무사히 훔쳐 카네시로 쥰야의 갱생에 성공했다!
덕분에 괴도단의 인기는 급상승했지만, 그만큼 좋지 않게 여기는 시선도…
퉤.
매스컴에 나와 계속 괴도단을 ‘악’으로 몰아가는 아케치 고로.
근데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케치의 주장도 일견 타당해 보여 오히려 문제랄까…
하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참 우습고 역겨움.
아~ 그러십니까~ 예~ 예~
이제 일상 파트 이모저모.
나흘에 걸쳐 치러진 학교 기말고사.
‘완벽’…!
이번 시험은 톱을 노린다!
와! 전교 1등!
이히히!
인간 파라미터 열심히 올린 보람이 있구만!
꺄르륵!
사카모토 류지, 키타가와 유스케와 함께,
고기 페스티벌에 참여도 해보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그리고 먹을 걸 떨어트린 게 무엇보다 충격적인 키타가와 유스케…
니지마 마코토의 괴도단 합류에 대한 환영회 겸 불꽃놀이 축제에 참여하기로 한 괴도단 동료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축제가 취소되어 상당히 아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 와중에 기념사진은 또 예뻐.
작품명, 뒤돌아보는 미인 by 사카모토 류지.
한 가지 아쉬운 건 주인공도 유카타 입혀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떼잉!
이 게임은 팰리스만 공략해야 하는 게 아니라 메멘토스도 공략해야 해서 참 바쁘다.
그래도 사카모토 류지 코옵 7랭크에 도달하면 ‘순살’이라는 어빌리티를 얻게 되는데, 이게 진짜 개꿀…!
냅다 달려가 들이받아 버리면 따로 전투도 없이 전투가 끝나버림. ㅎ…
카와카미 사다요 코옵을 위해 꼭 달성해 줘야 하는 메멘토스 미션.
시부야의 역 앞 광장 복권 가게에서,
‘서머 맘모스 복권’을 구매했다.
결과는 8월 22일에 발표한다고…
기대된다…! 두근두근!
키치죠지에서 동료들을 불러 당구도 즐겨주고…
백핸드.
점프 샷.
당구 게임을 즐기면 테크니컬 랭크도 올릴 수 있다!
물론, 무조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조건이 맞아야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드디어 사쿠라 후타바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