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나 5 더 로열 ■
얼마 전에 『메타포: 리판타지오』를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 이후, 갑자기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급 땡겨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늘 2회차 플레이를 시도했었는데,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계승 요소 없는 1회차 플레이로 진행해 보고 싶었다. 이번 1회차 플레이의 최종 목표는 올 코옵…!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뭔가 진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더라.
진짜 처음 플레이했을 때와 같은 느낌인데, 내 경험치만 살짝 올라간 기분?
하긴…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진짜 얼레벌레 허둥지둥 장난 아니었지… ㅎ…
이번 주인공의 이름은, 유메즈키 아스카(夢月飛鳥).
아스카라는 이름이 남녀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기는 해도 여자아이의 이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일부러 의도했다.
구매 특전도 꼭 받아두기.
…근데, 특전으로 받은 그 많은 의상을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네. 음!
뭔가 심리적으로 살짝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등굣길 같은 데서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이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꽤 많은 걸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그런 경우의 컷을 포착해 다뤄보고자 했다.
주인공이 처음 욘겐자야에 도착한 날.
타케미 타에가 지나가고 있다.
어느 등굣길에 주인공 바로 뒤로 타카마키 안과 스즈키 시호가.
학생회장 니지마 마코토가 뒤에 슬쩍.
아직 만날 날이 까마득한 오쿠무라 하루.
등굣길 지하철 플랫폼에서 니지마 자매.
어느 날 등굣길.
지각한 듯 급히 뛰어가는 카와카미 선생님…
아직 많이 기가 죽어있는 듯한 미시마 유키.
아직은 마주치면 인사 정도나 나누는 요시자와 카스미.
……뭐,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얼마 안 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아직 내가 초반 플레이 중이라 그런 것 같으니, 계속 진행하면서 또 누군가 발견하겠지…?
수업 시간에 다른 짓하다 걸려서 분필로 맞는 주인공. 또르륵…
인간력 파라미터가 아직 많이 낮아서 피할 수가 없었다.
떼잉!
카모시다 팰리스도 열심히 클리어.
소지로 아저씨한테 커피 내리는 방법을 배운 후.
경험상 2회차 때도 절대 칭찬은 안 해줬던 터라, 타격 없음.(…)
약탕 하는 날엔 반드시 목욕탕을 이용해 주자…
마음의 괴도단 이름은 ‘체인저’로.
그냥 ‘바꾸는 사람’ 그 자체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ㅎ…
그보다, 뷔페에서 다들 자기 거 먹느라 바쁜 와중에 혼자 모르가나를 챙겨주고 있는 주인공이 너무 기특해서 스크린샷으로 남겨 본다.
스크래치 복권(200엔)을 긁었는데, 200엔 당첨.(…)
본전… 떼잉!
마무리로, 오늘의 베스트 컷.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