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도 연말 결산 같은 걸 해주더라.
작년에도 했었나…?
안 했던 건지 내가 모르고 그냥 지나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닌텐도 스위치 2년 차.
첫 연말 결산을 해보았다.
나는 올해 닌텐도 스위치로 총 4개의 게임을 539시간 플레이했다고 한다.
이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은 아무래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겠지…
이것 보라지.
모동숲 플레이타임이 너무나도 압도적인 것;;
근데 좀 이상한 게, 아무리 봐도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 플레이타임이 잘못 집계된 느낌인데…
분명히 10시간 이상 플레이했는데, 겨우 1시간으로 집계된 걸 보아하니 혹시… 집계 기준이 올해 11월까지인 건가…??
그렇다면 이게 말이 될 것 같기도 하다.
12월 들어서 진짜 열심히 했었으니까…
가장 많이 플레이한 장르는 커뮤니케이션.
모동숲… ㅎ…
가장 많이 플레이한 달은 7월, 총 170시간.
3월은 혐생에 치여 닌텐도 스위치 전원조차 켠 적이 없고, 7월 지표가 진짜 압도적이네…;;
이걸 보니 집계가 11월까지인 게 확실해졌군.
어쩐지 탄광마을의 흰둥이가 겨우 1시간으로 집계된 게 이상하다 했어.
요약하자면,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로 뽑은 닌텐도 게임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고,
7월을 가장 뜨겁게 달렸으며 올 한 해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 이렇게 세 개를 꼽을 수 있겠다. 그중 모동숲을 제일 자주, 많이 플레이했다는 것. 이건 뭐… 내년에도 1위는 별로 달라질 것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