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중식집 찾기는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그냥 후보 1, 후보 2 중식집 둘 다 번갈아 가며 애용하기로. ㅎ…
굳이 하나만 딱 꼽아서 정착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
이번에는 중식집 면 요리 중 간짜장과 짬뽕 다음으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동을 시켜봤다.
뭘 먹든 이제 탕수육 추가는 필수가 되어버린 듯…
여기 우동 진짜 맛있다…
간짜장도 소스가 꾸덕꾸덕해서 완전 내 취향이었고, 짬뽕도 찐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라 완전 취향 저격이었는데, 우동도 진짜 너무너무 내 취향 그 자체!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진한데, 이게 무슨 모순적인 소리냐 싶겠지만 진짜 이건 국물 한번 떠먹어보면 단박에 이해될 표현이다. 진짜 맛이 깊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여기 너무 좋아……
그리고 재료도 풍성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중식 먹을 때 짬뽕이나 우동에 채소 듬뿍 들어간 걸 선호하는 편이라 더 좋았던 것 같음.
리뷰 훑어보니, 볶음밥이 또 반응이 괜찮던데…
다음에는 볶음밥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러면 일반 짜장의 맛도 대충 짐작할 수 있겠지?
히히
간짜장과 탕수육, 새로운 단골 중국집을 찾기 위한 여정 그 세 번째 걸음
짬뽕과 탕수육, 점점 정착하고 싶어지는 가게로 좁혀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