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 해피 홈 파라다이스 ✨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저스틴 이 방문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에는 저스틴 이 안 온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 지난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접속을 제대로 한 날이 거의 없다 보니… 음! 어쨌든, 저스틴 이 왔으니 드디어 물고기 창고 대방출의 시간이 다가왔다는 사실!
이번엔 또 되게 뜬금없이 엉뚱한 곳에서 나타나가지고 찾는 데 좀 애를 먹었다.
창고 속 물고기 총 78마리를 902,250벨에 모두 팔아치우는 데에 성공!
지난주에 접속을 잘 못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 얼마 안 되는 양이었지만, 개꿀인 부분!
그리고, 오늘 모동숲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일이 있었으니…!
드디어 우리 섬 라온제나도의 옷가게에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스노클이 입고되었다!!!
중간에 두 달 정도 쉰 것도 포함이지만, 모동숲 플레이 468일 만의 쾌사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잠수복과 깔맞춤해서 착용할 수 있게 되었어… 흑흑 감동…
오늘은 저스틴 이 방문한 만큼, 물고기 파밍 위주로 활동하느라 물가 근처에서만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터 가 예란트 를 부르며 달려오더니,
붕어 타령을 해댄다.
이런 경우엔 원하는 생물을 잡아다 줘도 집 안에 장식하지 않는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기에,
붕어를 잡아서,
피터 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보상으로 우비 모자를 받았지만, 이미 카탈로그에 등록된 아이템인 데다 별로 필요도 없어서 바로 팔아치웠다.(…)
그리고 월요일이니만큼, 해피홈에 들러서 병원으로 갔더니…
무파라 할머니가 또 무를 나눠주었다.
근데 50무씩 주던 평소와 달리 오늘은 100무를 줬네?!
이것도 랜덤으로 주는 건가?
어쨌든 개이득!!
어제 뭇값이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93벨이었다) 무주식을 위한 무를 못 사서 안타까웠는데, 이걸로 약간 위로 삼아야겠다. 이번 주 무 가격 상태 잘 지켜보다가 가장 높은 가격이 떴을 때 맞춰서 팔아야지. 히히!
아, 마지막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8- 요 며칠간 충동적으로 꾸며본 야외도서관
예전에 비행장 바로 앞에 꾸며두었던 야외도서관 콘셉트의 공간이 있었잖은가.
개인적으로 미관상 보기 좋긴 하였으나, 사실 그간 통행에 불편함이 여간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큰맘 먹고 야외도서관 사이에 책장을 치우고 비탈길─통나무 계단─을 만들어 빙 돌아가는 일 없게 했더니 나름 만족스럽더라.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랬다고 뒤늦게 조금 후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