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요 며칠 컨디션이 좀 많이 안 좋아서, 수요일(7월 31일)에 바꾼 예란트 의 코디 포스팅을 이제야 한다.
다시 화사한 컬러가 땡겨서 초록초록에 이은 핑크핑크 예란트 .
이 코디는,
■ 상의 : 세일러복 (핑크)
■ 하의 : 깔끔한 반바지 (핑크)
■ 머리 장식 : 카스케트 (화이트)
■ 양말 : 원 포인트 양말 (핑크)
■ 신발 : 레이스업 부츠 (화이트)
── 이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번 코디의 구성은 제법 단출해 보이는데, 평소에 꼬박꼬박 착용해 주던 가방을 빼먹어서 그런 듯…? 아니, 상의로 입힌 세일러복이 그 어떤 가방을 메도 거슬리게 느껴져서 도저히 등에 메는 가방은 포기할 수밖에 없겠더라. 그래서 따로 핑크 컬러의 작은 꽃무늬 토트백을 꺼내 주머니에 넣고 일일이 손에 들려준 채로 돌아다녔다.
이게 플레이하기에는 좀 번거롭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해 보여서……
오랜만에 머리에 쓴 카스케트는 이 한여름에 좀 더워 보이는 재질(?)처럼 느껴져 웬만하면 피하려고 했는데, 뭔가 이 코디에는 이 카스케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착용해 주었다. 그래도 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해.
그리고 원 포인트 양말…
레이스업 부츠 신기니까 양말의 존재감 완벽하게 삭제된 거 실화냐. OTL
그래도 레이스업 부츠를 포기할 수는 없었고, 부츠를 신기는데 맨발은 도저히 내가 허용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보이든 말든 신겼다.
잊지 않고 잘 찍은 뒤태샷도 굿!
자주 쓰는 도구(잠자리채, 낚싯대, 삽, 새총) 4정도 핑크 컬러로 통일해 주었고.
잠수복은 핑크 컬러의 잠수복이 없어서 비슷한 느낌의 퍼플 컬러 나뭇잎 잠수복을 착용.
그래도 아쿠아 슈즈는 핑크가 있긴 해…
이번 코디의 메인 컬러가 핑크다 보니, 마땅한 스마트폰 케이스 마이 디자인 어디 없나, 하고 찾다가 건진 대박 디자인.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카드캡터 사쿠라의 지팡이 디자인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다운.
Pinnockle섬의 주민 대표 Crook 님이 제작한 디자인으로, 디자인 코드는 MO-KMBH-K2QK-RPBW이다.
마지막으로,
코디의 메인 컬러에 맞춰 리폼한 핑크핑크한 예란트 네 집도 한 컷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