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여름휴가, 온종일 모동숲만 하다 날이 저문 일상 (440일 차)

2024. 7. 16. 03:31·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실은, 요즘 난 여름휴가 기간이다.

덕분에 아침부터 모동숲에 접속해 온종일 끄지도 않고 밤까지 플레이한 역사적인 날이 되었달까…

뭐, 그 원인으로  스피카 의 지분이 아주아주 상당히 높지만.(…)






정확히 오전 9시 정각에 딱 맞춰 접속한 하루의 시작은, 역시 안내소의  여울 이가 전해주는 방송부터.

근데  여욱  이 사기꾼이 또 우리 섬 북쪽 해변에 밀항한 모양이다.






진짜 왔군.






그야말로 호갱님을 맞이한 사기꾼의 전형적인 스탠스.

하지만,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그냥 나가려는 순간,






태도 돌변!!!!

아오 이 사기꾼 놈의 자식이 진짜……

어쨌거나, 이번에  여욱 이 들여온 미술품은 살 게 정말 없었다.

진품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얼마 전에 산 재미있는 명화였고 다른 건 다 가품이었다.

오늘 날이 밝으면 파니의 섬에 가서 또 살만한 거 없나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그저께(일요일) 온종일 주민들 전부 집 안 인테리어를 새롭게 해줬는데, 그 답례로 9,000마일이 한 번에 들어왔더라. 이렇게 한 번에 땡겨 받으니(?) 뭔가 대단히 쏠쏠한 느낌? 뭐지? 조삼모사도 아니고…(…) 하여튼, 나란 놈 참 단순하다 단순해 으이그~






아침부터 목격한 충격의 현장.

 차둘 의 말버릇 ‘우롸챠’가 결국 쭈니에게 마저 옮겨가고 있는 현장을 직관해 버렸다. OTL






으아아… 제발…

‘우롸챠’는  차둘 이 해야만 진정으로 귀엽단 말이다!  차둘  맞춤형 말버릇이라구…! 으흐흑!






피존밀크 넣은  마스터 의 커피랑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랑 어떤 차이가 있을지 심히 궁금해지는.






곤충도감 완성 후, 잠자리채를 들고 대화를 걸면 이렇게 찬사가 쏟아지는데 그게 너무 기분 좋아…!

더 해줘, 더…!






그나저나, 라온제나도 주민들 전원 집 인테리어 후 1일 차.






1차 위기 발발, 하지만 이를 악물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하마터면 또 업보 쌓을 뻔했네…






2차 위기 발발.

하지만, 1차 위기 때 거절당했어도 의연하게 넘어가 주는 상대의 반응을 보고 뭔가 안심이 되어 2차 위기 때는 거절이 좀 더 수월했다. 이렇게 쉽고 간편한 일을, 나는 왜 거절 하나 제대로 하질 못해서 그런 업보를 쌓았나 모르겠다. 뭐, 이제 와서 후회해 봤자지. 에휴!






우리 섬 북쪽으로 삼 층 절벽으로 되어 주민 중  예란트  이외에 아무도 발을 들일 수 없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예란트 만의 비밀스러운 장소 하나를 마련해주었더랬다. 바로, 야외지만 홈 시어터라 할 수 있는 공간을…

근데, 지나가다 보니






아주 익숙한 모습의 로봇이…!






모동숲 세계관에서는 이미 히어로 로봇이 유명했었나 보다!

하지만 우리  예란트 는 그걸 실물(?)로 만들었다구! 엣헴!






어느덧 저녁노을이 라온제나도에 드리워졌을 무렵.

제발 집에 좀 들어가라고 염불을 외는 대상인  스피카 가 옷가게 에이블 시스터즈 앞에 앉아 쉬고 있어 말을 걸어보았다.

그랬더니,






하지도 않은 메이크업 칭찬을…!






진심으로 궁금한 건데, 딱히  예란트  얼굴에 무언가 안 했는데 주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메이크업, 화장, 분장이란 단어가 상당히 꾸준히 언급된다. 이게 그냥 우리  예란트 가 예쁘고 잘생겼다는 의미로 하는 극찬인 건지, 진짜 나도 모르는 사이 메이크업이 되는 무슨 짓을 한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좀 뜬금없지만,  스피카 에게 말을 건 김에  피터 까지 나란히 셋이 앉아 노을 지는 라온제나도의 풍경을 감상.

이런 감성 너무 좋아… 역시 힐링 게임은 진리다.






다시 해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자니,






 부케 가 모동숲 플레이 이후 처음 보는 투정을?!

세상에 우리  부케 에게 컬러풀 낚싯대는 너무 무거웠구나…!

생긴 게 제일 두툼해 보이긴 하지.(…)

그런  부케 를 위해!






물고기 낚싯대를 핑크색으로 리폼해서,






바로 선물 완료!






반응은 평소랑 똑같지만, 부디  부케 에게 덜 부담스러운 무게의 낚싯대가 되렴!(…?)






그리고 완전히 해가 지고.

 스피카 는 여전히 집에 안 돌아간 채 섬을 배회 중인 와중…






느닷없이  예란트 에게 달려온  피터 가  예란트 의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겠단다.

일단, 현재  피터 가  예란트 를 부르는 별명은 ‘달링’으로 절대 내 의사가 단 1%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피터 의 생각이었더랬다. 그리고 나름대로 그 별명을, 솔직히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더랬는데 갑자기 별명을 바꾸겠다니……






뭐지?

 피터 가 이젠 미취학아동이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었다는 암시인가?? (그럴 리가)






어쨌든, ‘달링’으로 불리는 일이 없어지는 건 매우 아쉽지만, 새로운 별명 ‘예란선배’도 나름 괜찮은 듯?






마지막으로──






진짜, 끝까지 집에 안 들어가는  스피카 …

그래도 밤에 드러난  스피카 의 외모가 그야말로 너무 내 취향이라 화도 잘 안 나네…

이 와중에 그렇게 예쁘기 있니???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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