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사실은 어제(8일, 월요일) 새롭게 시작된 한 주를 맞아 기분 전환 삼아 예란트 의 코디를 다시 한번 바꿔주었더랬다. 전체적으로 노랑노랑한 컬러는 그대로 유지한 채, 분위기만 조금 색다른 느낌으로다가 살짝…?
이런 식으로.
지난번에 비해 완전 스포티한 느낌으로 해봤는데, 잘 와닿으려나?
이번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민소매 파카 (오렌지)
■ 하의 : 러닝 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케이트의 야구 모자 (선셋)
■ 액세서리 : 반창고
■ 양말 : 무릎 반창고
■ 신발 : 아웃도어 샌들 (옐로)
■ 가방 : 꼬마 악마 날개 가방 (블랙)
──으로.
설마 민소매 파카 색상이 오렌지로 구분되어 있는 줄 생각지도 못했다. 옐로에서 오렌지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다는 것은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설마 메인 컬러로 오렌지를 내세웠을 줄이야… 그래도 보기에 노랑노랑한 지분도 상당하니 노랑노랑 컬러 콘셉트에는 이상이 없다고 꾸역꾸역 우겨볼까 한다.(…) ── 뭐, 그렇게 치면 케이트의 야구 모자도 컬러를 선셋이라는 애매모호한 용어로 퉁쳐 놨으니까 괜찮지 않겠나.
뒤태샷도 잊지 않고 찰칵!
……사실, 꽤 많은 가방을 갖고 있으면서도 굳이 꼬마 악마 날개 가방을 멘 이유는 상의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땅한 가방을 선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냥 손에 들고 다니는 가방을 들고 다닐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러면 도구 쓸 때 너무 번거로울 거 같아서 아무런 끈도 없는 꼬마 악마 날개 가방을 메고 보니 딱이다! 싶어서 이대로 코디한 것.
의도한 바는 아니나 완성된 코디를 보니 나름대로 상당히 만족스럽네!
해바라기 화관을 벗어서 지난번에 바꿨던 스마트폰 케이스도 다른 걸로 바꿔줘 봤다.
새로운 폰 케이스는 SNS에서 찾은 걸로 바꿔본 건데, 스포티한 코디와 참 잘 어울리는 듯해서 대만족!
https://x.com/yulan_ACNH/status/1244791905893797889
이 폰 케이스의 마이 디자인은, SNS 닉네임 꿈꾸는 섬의 율렌 님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