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냥 『맘스터치』에서 버거나 치킨만 먹고는 했는데, 늘 호기심만 은근히 갖고 있던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에서 드디어 주문을 시도해 보았다! 치킨이야 이미 검증된 『맘스터치』다만, 과연 피자도 맛있을까? 싶어서 주문하기까지 조금의 망설임이 없잖아 있었다.
박스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고 예뻐서 그냥 한 컷 담아봤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시그니처 피자와 싸이순살맥스를 하나로 묶은 세트였다.
피자는 바베큐 폭립 피자에 엣지를 치즈크러스트로.
바베큐 폭립 피자.
말 그대로 바비큐 한 폭립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인데, 토핑이 너무 과할 정도로 잔뜩 올라가서 먹을 때 좀 곤란하긴 했다. 토핑이… 진짜 너무 무겁게 올라가서… 특히, 맥앤치즈 토핑의 마카로니가 자꾸 후두두둑 떨어져서 앞접시 필수!
근데 이 피자가 너무 맛있었다!!
솔직히 『맘스터치』는 내 안에서 치킨 맛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피자는 진짜 모험이었는데, 이 모험 대성공!
싸이순살맥스.
특별할 것 없는 싸이순살이지만, 케이준프라이는 진리고 『맘스터치』는 역시 치킨 맛집이니까!
굿!
처음으로 도전해 본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의 피자.
내가 워낙 피자라면 여기서도 먹어보고 저기서도 먹어보고 다 좋다고 헤벌쭉해지는 편이지만, 여기는 진짜 제대로였다. 누군가 『맘스터치』 피자 맛있냐고 물어본다면 적극적으로 한 번쯤은 먹어보라 추천할 의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