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취향이 뒤범벅되어 최근 자주 해 먹는, 달걀볶음밥 (with 육공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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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혐생에 치이는 와중에 틈틈이 취미생활은 또 해주어야 했기에 점차 먹고 자는 거에 조금씩 소홀해지고 있는 날 발견하고 있다. 그래서 평일에 최소 한 끼는 간단하게라도 예전처럼 내 손으로 직접 아무거나 만들어 먹자고 다짐하고 있는데… 그래도 몸이 힘들고 지친 상태이다 보니 오지게 귀찮은 건 어쩔 수가 없는 실정. 그래서 자주 해 먹는 게 볶음밥 같은 진짜 간단한 요리인데, 원래 내 최애 볶음밥은 김치볶음밥이라서 이 블로그에도 자주 관련 포스팅을 했을 정도지만 최근에는 이상하게… 나도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달걀볶음밥에 푹 빠져있다. 달걀볶음밥에도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가능한데, 가장 기초적으로 황금볶음밥이 있겠고, 파기름을 내 달걀만 넣은 게 있겠고, 새우를 넣은 달걀볶음밥도 있겠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