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및 웹툰 원작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의 공식 굿즈가 작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찾아왔었더랬다. 다른 굿즈는 다 참을 수 있었는데, 도저히 머그컵과 아크릴 코스터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더라. 작품 속 뉴블랙 친구들의 사인이 새겨진 머그컵도 너무나 매력적이긴 했으나, 웹툰 작가인 솔 님의 캐리커처 디자인의 아크릴 코스터가 굉장히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가볍게 머그컵과 아크릴 코스터가 포함된 ‘머그컵 세트’를 3개만 주문했다. 실사용 용도와 보관용 용도, 그리고 혹시 모를 예비용 용도로 총 3세트.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린 결과, 아슬아슬하게 주말을 지나지 않고 어제 도착했다. 내가 주문한 본 제품 머그컵과 아크릴 코스터. 그 외에, 프로젝트 응원글 작성 이벤트로 받은 뉴블랙(TNB) 스..

개인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지금이야 이 게임도 해보고 저 게임도 해보고 그랬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 전부였다. 어릴 때 나이 차가 큰 형을 따라 형의 친구네 집에 놀러 가 그의 무릎에 앉아 도스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2』를 처음으로 접한 후,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게임이 나올 때마다 열심히 구매해 플레이해 왔고, 스팀이라는 플랫폼이 생긴 후로는 2, 3, 5 시리즈 전부 지금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짬을 내 플레이할 정도로 애정하는 시리즈다. 마지막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5』 출시 이후 감감무소식이던 데다 가이낙스의 상황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작은..

웹소설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를 원작으로 한 웹툰이 론칭되면서 OST인 「불꽃놀이」의 음원도 나와 요즘도 줄곧 즐겨듣고 있는데,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5일 사이에 텀블벅에서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 속 주인공이 속한 아이돌 그룹 「뉴블랙」의 팬클럽 ‘수플레’의 멤버십 및 첫 번째 싱글 앨범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이 이루어졌다. 작품 연재 초창기부터 이생우의 열렬한 팬이었던 내가 이 펀딩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굿즈 펀딩에 참여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어제 출근한 사이 집에 도착해있었다! 내가 구매한 굿즈는 ‘뉴블랙 키트’로, 수플레 멤버십카드 박스 패키지 불꽃놀이(FIREWORK) 피지컬 앨범 (포토북＆CD) 홀로그램 포토카드 5장 세트 미니팝업 미니 포스터 5장 세트 핀버튼 6종..

엄청 오랜만에 생존 신고하는 것 같은데, 혐생에 제대로 치여살고 있는 내게 어제(28일) 한 줄기 빛이 내려왔으니… 15주년을 맞이해 리마스터판으로 재발매된 『어이쿠! 왕자님』이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예상보다 상당히 늦어졌지만, 다 사정이 있었으니 이해는 한다만…… 사실, 중간중간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내 속은 썩어 문드러져 갔었으니… 예전에 어왕 관련 상품을 구매하며 일러스트집도 이미 소장 중이었던 터라, 그냥 가볍게 게임과 오디오 패키지로 구성된 것을 질렀던 몇 달 전의 나를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을 정도. 고작 3만 원가량 정도 더 들여서 3종 패키지 전부 구매했었어야 했던 건데…! 설마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그렇게까지 추가될 줄이야… 어흐흑! OTL 하여튼, 그렇게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