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0410 : 쟁반짬뽕과 내 최애 메뉴 치킨반반탕슉!
·
도락道樂/식도락
지난번에 쟁반짜장을 한번 먹어보고 나서, 쟁반짬뽕의 맛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져서 한번 배달시켜 먹어보았다! 쟁반짜장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와중에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내 선택에 따른 결과(매운맛 X)인 듯하여 나중에 한 번 더 먹어보기로 했고. ── 일단은, 우리 동네 『홍콩반점』은 짬뽕도 꽤 맛있게 하는 편이라 쟁반짬뽕도 내심 기대가 컸다. 그리고 먹어본 결과. 평소 먹던 짬뽕보다 조금 더 매콤했고, 뭔가 국물이 없이 볶아낸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좋았다. 푸짐한 해산물과 잘 익은 배춧잎이 맛있었고. ……음!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이라기보다는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나에게는 조금 더, 살짝 더 달달한 맛이 있었으면 금상첨화였겠다 싶다. 그런데 이건 진짜 개인 취향..
홍콩반점0410 : 비 오는 날엔 역시 짬뽕이지! 고기짬뽕 & 치킨반반탕슉 & 군만두
·
도락道樂/식도락
휴일이었던 어제는 서울에 비가 내렸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거기에는 여러모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습한 날씨로 인한 컨디션 난조랄까… 하지만, 그것이 집안에서 뒹굴거리며 온전히 체력을 보존하는, 쉬는 날이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다. 비 오는 날에 유독 끌리는 음식도 있고. 그렇다. 비가 오는 날엔, 역시 얼큰한 짬뽕이 땡기더라. 그래서 조금 늦은 점심으로 짬뽕을 먹기 위해 비가 내리기 전에 얼른 배달을 시켰지. 어디서 주문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요즘 내 최애 짬뽕은 『홍콩반점』의 고기짬뽕! 그래서 주문했더니, 한 5분 지나자 투둑투둑 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아뿔싸! 조금만 더 서두를걸, 괜히 배달 기사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으나 이..
홍콩반점0410 : 오랜만에 짬뽕이 땡겨서… (with 치킨반반탕슉)
·
도락道樂/식도락
문득, 정말 뜬금없이 미치도록 짬뽕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홍콩반점』에서 고기짬뽕과 함께 내 최애 메뉴인 치킨반반탕슉을 배달시켰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기짬뽕이 아니라 일반 짬뽕으로 잘못 배달된 듯한 느낌? 내 경험상 고기짬뽕은 말 그대로 고기짬뽕이기에 그릇의 거의 절반은 고기로 뒤덮여있었어야 했는데 말이지… 어쨌든, 오랜만에 먹는 짬뽕이고 이미 배달된 걸 뒤늦게 따지기도 귀찮을 정도로 배도 고프고. 한마디로 짬뽕에 눈이 돌아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눈 감고 먹기로 했다. 당연히 면류니까 곱빼기로 주문. 오랜만에 먹는 짬뽕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땡겼던 음식이라 그런지 매우 맛있었다. 백종원 님 브랜드가 특히 점바점 맛의 격차가 크다는 의견이 있는데,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잘 모..
홍콩반점0410 : 신메뉴? 치킨반반탕슉! …그리고 늘 그렇듯 고기짜장
·
도락道樂/식도락
오랜만에 『홍콩반점』의 고기짜장이 또 먹고 싶어져서 배달앱을 켰다. 그런데, 메뉴에 뭔가 신메뉴로 짐작되는 낯선 메뉴가 꽤 많이 보이더라…? 그중에 눈에 확 끌린 게 바로 이번에 시켜 먹은 치킨반반탕슉! 궁금하면 당연히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이건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을 듯한 이름!! 짜잔! 소스는 기본과 사천식 소스 둘 중 하나 선택하는 걸로 기존과 동일하기에 늘 그래왔듯 기본 소스로 선택했는데, 칠리소스로 짐작되는 게 따로 추가되어 함께 왔다. 일단, 내 『홍콩반점』 단골 메뉴인 고기짜장. ……이상하게, 매장에 직접 가서 주문할 때는 “완두콩 넣지 말아 주세요”라고 잘만 요청하는데, 꼭 배달시킬 때만 요청 사항에 적는 걸 깜빡한단 말이다. 물론, 완두콩 따위 그냥 젓가락으로 골라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