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 딱한끼 어묵탕(얼큰한맛) & 요리평, 잡채말이 추가 필수!
·
도락道樂/식도락
실로 어묵탕의 계절이 돌아왔다… 라고 말은 해도, 난 사시사철 어묵탕을 해 먹는 걸 좋아하지만. 어쨌든,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원래도 좋아했던 어묵탕이 더더욱 본격적으로 마구마구 땡기기 시작했다. 덕분에 어묵 쇼핑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어쩌다 보니 가장 자주 찾게 되는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의 어묵 위주로 쇼핑 중이다. 오전에 비가 내려 날씨도 우중충하고 꿉꿉하고 컨디션도 묘하게 좋지 않고, 기분상 몸도 으슬으슬할 것만 같았던 어제 같은 날. 이럴 때야말로 어묵탕이지! 난 이렇게 아무런 꾸밈 없이, 그냥 투박하지만 푸짐하게 한솥 가득 어묵탕을 끓이는 걸 좋아한다. 물론, 어제처럼 출근 준비하기에 바쁜 이른 아침에나 주로 이런 스타일로 끓이지만… 각 잡고 쑥갓이나 표고버섯,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