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배달시킨 야키소바, 상당히 스탠더드 하면서 정형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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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얼마 전의 일이다. 한밤중에 갑자기 야키소바가 무지막지하게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집에 야키소바 재료라고는 돼지고기랑 양배추밖에 없었던 터라 직접 해 먹는 건 무리라고 판단. 혹시나 늦은 밤에도 배달이 가능한 이자카야 같은 데라도 있으면 좋겠다, 바라며 배달앱을 켰다. 그런데 그게 있었다! 그래서 일단 내가 먹을 야키소바와 H가 먹을 마파두부를 주문.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도착한 야키소바! 난 면 요리는 가능하면 무조건 곱빼기로 주문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곱빼기였다. 근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이게 용기가 굉장히 깊은 용기다. 곱빼기가 아니라 거의 2인분에 가까운 양이 왔어… 뭐, 나야 개꿀이지!! 히힛! 혹시 남길지도 모르니까, 조금씩 접시에 덜어서 먹었다. 제목에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