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노원 오백국수 생수제비와 참치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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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볼일이 있어서 노원에 들렀다가 점심으로 뭘 먹을지 아주 잠깐 고민을 좀 해봤더랬다. 보통 노원에 오면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크레이지카츠〕라든가 〔온기정〕을 우선적으로 떠올렸는데, 이번에는 사실 잠깐이나마 고민이라는 걸 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사실 무지하게 수제비가 먹고 싶었다. 노원에서 수제비 잘하는 데가 없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 다 필요 없고 현재 있는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데로 그냥 고. 거기가 바로 예전에도 몇 번 들른 적이 있던 〔오백국수〕라는 곳이었다. 예전에 몇 번 들렀을 땐, 주로 칼국수나 떡만둣국, 멸치국수 곱빼기를 먹었던 기억이… 어쨌든, 여기서 수제비도 판다고 하니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 도착! 점심시간이지만 피크타임에서 살짝 벗어난 덕인지, 다행히 자리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