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사람을 죽인다 《노브랜드》 복숭아 백포도 주스, 개같이 멸망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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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얼마 전에 노브랜드의 착즙 사과주스를 사면서 같은 제조원에서 만든 ‘복숭아 백포도 주스’도 한번 사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더랬다. 문제는… 이 제품은 ‘착즙 주스’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일반적인(?) 주스였다는 점?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차라리 낫겠다 싶어 기대를 가득 안고 주문했더랬다. 2023.01.26 - 드디어!! 나도 드디어 사본다!! 《이마트》 노브랜드 착즙 사과주스 ……주문하기 전에 리뷰를 좀, 대충이라도 살펴보고 샀어야 했다. 조합만 보면 진짜 내 취향의, 진짜 맛있는 주스여야 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고 습관적으로 냄새를 맡았다. 그 왜 있잖은가, 주스나 음료수 처음 개봉할 때 그 고유의 향긋한 냄새 좀 맡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 감미롭고 향긋한 과일 향을 상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