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기존 캠핑장 터를 너무 쓸데없이 크게 잡고 꾸몄었던 것 같아서 아미보 카드 주민 미애 만 이사 작업이 완료되면 바로 캠핑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터를 싹 다 갈아엎어 버리기로 결심했더랬다. ── 그렇게, 미애 가 무사히 우리 섬 라온제나도의 주민으로 자리 잡은 직후,
일단 캠핑장부터 위치를 옮겼다.
제2 야외도서관과 온천 근처의 해변으로.
뭔가 쓸데없이 드넓고 잡다하게 이것저것 늘어놓았던 기존의 캠핑장과 달리 딱 캠핑장 분위기만 적당히 내주는 선에서 꾸며보았는데, 나름 만족스러워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기존의 캠핑장 터는 다 갈아엎고 어떻게 꾸몄는가 하면…
일단, 의미와 의도를 알 수 없는 구성.
이렇게 꾸미고 나니 해변 쪽으로 난 공간이 너무 허해 보여서,
노천탕을 한번 만들어보았다.
최근 들어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들어 자주 찾게 되는……
그 아래로는,
유적 같은 느낌으로 스톤헨지를 설치해 보았다.
나중에 저 주변에다가 화석 몇 개 묻어둘 생각.
마지막으로,
최근에 섬에 방문한 부옥 에게서 드디어 달의 DIY 레시피를 얻어 바로 제작해 꾸며보았다.
이게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영상으로 보면 더 예쁠 거 같긴 하다. 그도 그럴 게, 저 달이 자전을 하거든…
아직 꾸미기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대충 큼직한 것들은 완료된 듯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해 봤다. 나머지 자잘하고 소소한 꾸미기는 차근차근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천천히 하루하루 추가해 나가면 될 것 같으니까. ── 일단 이 정도 선에서 1차 꾸미기는 마무리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