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지난주 일요일(10일)에 찾아온 무파니 가 뭇값을 너무 비싸게 부르는 바람에,
이번 주 무주식(무트코인)은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그랬는데, 바로 어제(15일, 금) 오전 시간대에 뜬 무 가격을 보고 하마터면 동태기 세게 올 뻔했다.
……아니 씨발 이게 말이 되냐?
603벨???
603벨이라구??!?!?
씨발 세상이 날 억까하는 기분이네 개씨바꺼.
하필이면 내가 무주식을 포기한 주에 역대 최고 가격이 뜬 것도 모자라 내 짧은 모동숲 플레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600벨이 넘는 역대급 대박이 터졌는데 씨발 팔 무가 없네?? 게다가 출근 직전에 잠시 접속했던 거라 통신으로 무주식 파트너를 구하기도 어렵네??
진짜… 씨발……
진짜 어제 온종일 기분이 너무 나빴다.
점심시간마다 카페에 가서 모동숲을 꼬박꼬박했었는데 진짜 어제는 닌텐도 스위치를 쳐다도 보기 싫더라. 그래도 했지만.(…) 게다가 오후 가격은 또 100벨 대라서 더 빡치는 부분인 것. 하다못해 오후에 떴으면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통신으로 무주식 파트너라도 구해볼 시도라도 했겠는데 하필 존나 바빠서 시간도 없는 오전에 저게 뜬다고? 하 씨발 진짜.
모르겠다.
당분간 무주식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 진짜…
그래도 오늘 역시 습관처럼 아침에 접속했지만.
현타는 존나 수시로 오는 와중에 모동숲 자체는 여전히 재미있게 느껴지는 게 곱씹을수록 더 빡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