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래도 과자 업계는 느닷없이 청양마요 붐인 듯한데, 어쩌다 보니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도보로 5분 안) 세븐일레븐이다 보니 가장 처음 접한 청양마요 과자가 바로,
이 먹태이토 청양마요맛이다.
그런데, 상표명이 먹태이토인데 정작 먹태 맛은 잘 안 느껴지고, 이 스낵의 가장 큰 장점이자 나를 홀린 건 바로 짭조름한 간장 맛. 거기에 슬쩍 발린 청양마요 시즈닝의 달큰하면서 살짝 알싸한 그 맛이 진짜 이 과자를 무한으로 집어 먹게 하는 매력을 만들어 내는 듯하다.
진짜 별거 없는데, 워낙 짭짤한 맛의 과자에 환장하는데 거기에 단짠단짠+살짝 매콤까지 더해졌는데 이건 무적 아닌가…?
비록, 정작 먹태 맛은 희미하고 감자 스낵으로써도 그다지 별로인 데다, 양도 너무 창렬해서 살짝 짜증도 좀 나는데, 맛과 식감이 너무 내 취향이라 어쩔 수 없이 매일 들러 집어와 한 번에 꼭 두 봉지씩 까먹고 있는 요즘이다… 덕분에 꼬북칩 매콤한맛은 살짝 뒷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