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드디어 돌아온 불금!
11월 24일, 모동숲 플레이 206일 차의 예란트 코디는…?!
갑자기 오렌지 컬러에 확 꽂힌 날이었다.
그래서 코디도,
■ 상의 : 티셔츠와 후드 집업 (오렌지)
■ 하의 : 크롭 팬츠 (오렌지)
■ 머리 장식 : 귤 모자
■ 신발 : 스웨이드 스니커 (오렌지)
── 이러한 구성으로 해보았다.
완전 오렌지한 날이었다…
특히 머리에 쓴 귤 모자가 이날 코디의 킬링 포인트라고나 할까? 사실, 이건 DIY 레시피로 직접 만든 머리 장식 아이템인데, 만든 지는 한참 전이지만(거의 극초반…), 어쩌다 보니 직접 착용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대체 어째서 이 귀여운 모자를 이제서야 쓰게 된 걸까…? (…)
뒤태도 너무 귀여운 날…
참고로 귤 모자의 레시피는 오렌지 5개만 있으면 된다.
다행히 우리 섬 라온제나도는 대표 과일이 오렌지인 섬이었던 터라, 처음부터 오렌지는 넉넉해서 레시피를 받고 만드는 데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근데 진짜 이해가 안 되네… 이 귀여운 모자를 어째서 지금에서야 쓸 생각을 한 건가 나란 놈은…
오렌지한 날을 보내고 있는 예란트 의 일상컷.
오렌지한 날이었기에 손에 들려준 것도 오렌지 아이스바다.
섬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안내소 앞 광장에 벤치가 놓인 걸 발견.
잠시 후에 보니,
차둘 이 앉아 일광욕을 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길래 예란트 도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려준 후 옆에 앉힌 후 찰칵! ──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저도 모르게 인상 찌푸리는 차둘 의 허세가 너무 귀엽다… 그나저나, 뼛속까지 얼죽아로서 카페 비둘기 둥지에서 아이스 커피를 팔아주지 않는 게 좀 아쉽다.
마지막으로,
오렌지한 날이니 오렌지한 컬러로 도구들 역시 깔맞춤!
하지만…
잠수복은 오렌지 컬러가 없어서 아쉬운 대로 아쿠아 슈즈만 오렌지 컬러로 신겨주었다. 잠수복 색상도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