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10월 30일, 모동숲 플레이 181일 차의 예란트 플레이 룩.
이날의 콘셉트는 그냥 평범한 일상복으로 코디하면서 할로윈을 하루 앞둔 날이었기에, 꼬마 악마 뿔을 머리에 씌워보는 걸로 나름 포인트를 줘봤다. 요즘 가을이라서 그런지, 코트나 이런 스웨터 계열이 부쩍 끌리긴 하더라. …그런데, 막상 입히려고 보면 그닥 갖고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이날의 코디는,
■ 상의 : 아가일 스웨터 (블랙)
■ 하의 : 데님 바지 (화이트)
■ 머리 장식 : 꼬마 악마 뿔 (블랙)
■ 양말 : 데일리 양말 (블랙)
■ 신발 : 엔지니어 부츠 (블랙)
■ 가방 : 스터드 배낭 (화이트)
── 이런 식으로 구성해 보았다.
난 도심에 살아서 가을이 왔다는 실감을 날씨 말고 잘 못하고 있는데, 모동숲 하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가을 느낌 팍팍 풍기니까 그 점이 너무 좋고 나름 일상의 힐링이 제대로 되고 있는 느낌이다.
스터드 배낭을 멘 예란트의 뒷모습은 이러하다.
그리고 이날은 너굴 마일리지+의 미션으로 그룹 체조하기가 떠서,
잠시 운동복으로 갈아입힌 후 체조에 임했다.
이날 체조에는 마을 주민으로 피터와 차둘, 아이다가 참여했다. 그리고 안내소의 여울, 옷가게의 고옥이, 고순이 자매가… 거기에 오랜만에 라온제나도에 방문한 고숙이(a.k.a. 케이트)도 참여해 주었다. 그 외에 선착장의 갑돌도 어김없이 참여했다.
이날 운동복 코디는,
■ 상의 : 민소매 파카 (오렌지)
■ 하의 : 스웨트 팬츠 (옐로)
■ 머리 장식 : 망사 모자 (옐로)
■ 액세서리 : 나비 선글라스 (브라운)
■ 신발 : 아웃도어 샌들 (옐로)
── 이렇게 구성되었다.
운동하기 참 편해 보이는 예쁜 운동복이란 느낌. (물론 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