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5
주말에는 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 같아 2~3주 정도 진행하려고 했는데, 좀처럼 시간이 안 남네… 히긍
딸 이름 : 아사히나 테라(浅比奈天羅)
나이 : 10살 (초등학교 5학년)
혈액형 : B형
별자리 : 물병자리 (1월 20일생)
취미 : 자연과 서로 접하는 것, 예능·스포츠를 즐기는 것, 세계와 접하는 것
아버지 이름 : 아사히나 아스무(浅比奈明日夢), BL소설가
5월이 되면서 스케줄을 좀 빡빡하게 채웠더니, 딸내미가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쓰럽다.
여전히 ‘노력하세요’ 비중이 압도적으로 보이는 가운데, ‘참 잘했어요’도 나름 활약한 한 주가 아닌가 싶다.
수요일은 수업 참관일이었다.
작문을 발표하는 건데, 테마가 「아버지, 어머니의 직업」이래.
……………… (◀ 직업을 BL소설가로 적은 놈)
정말 수치스럽다…(…)
감격한 것도 아니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아니니까 큐브는 제발 좀 닥쳐주었으면.(…)
주인님 놀릴 시간에 주인님이 처박힐 쥐구멍이나 좀 파둬라…
주중에는 등교 시간에 켄이치와 조우.
지력 수치가 상승했고, 유연성은 살짝 떨어진 모양이다.
귀가 시간을 밤 9시로 하고 스케줄을 빡빡하게 다 채워 넣었더니, 딸내미가 정말 많이 지친 모양.
그래도 주말은 다가왔다!
대화를 통해 부녀간의 친밀도도 올려준 후, 바로 외출!
제일 처음은 강변 광장으로 가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월요일, 학교 복도에서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결과,
이번 주는 놀이공원에 가기로!
그저 신나게 히어로 쇼를 즐겼을 뿐인데, 오타쿠 스킬 수치가 올라가 버렸다… 띠용…
심지어 놀이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한 탓에, 도덕심 수치를 올려줄 해변 청소도 못 함. OTL
그래도 가끔이나마 히어로 쇼는 봐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