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아니이… 내가 분명 오늘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이제는 예전처럼 예란트 의 코디를 매일 바꿀 생각은 없다’ ‘한번 바꾸면 최소 일주일은 유지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따위의 말을 나불댔는데, 그 꼴이 참 우습게 됐다. 여기서 소심하게 변명 좀 해보자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모동숲을 하는데 하필이면 너굴 마일리지+ 미션으로
이런 게 떴는 걸…(…)
사실, 150마일 정도 그냥 무시하면 될 일이기도 하고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 텐데, 오늘은 하필 내 변덕이 죽 끓는 듯하여,
……그렇게 됐다… ◔_◔
짠!
바로 이전이 핑크&화이트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핑크&블랙!
즉흥적으로 꾸민 것 치고는 제법 마음에 드는 코디다.
이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매듭 와이셔츠 (핑크)
■ 하의 : 데님 숏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카스케트 (그레이)
■ 양말 : 무릎 보호대 (블랙&핑크)
■ 신발 : 러버토 하이컷 스니커 (핑크)
■ 가방 : 새철 백 (블랙)
──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이번에 머리에 쓴 카스케트는 왜 색이 블랙이 아니라 그레이일까…? 내 눈이 좀 이상한 건가, 그레이보다는 블랙에 가까워 보였는데. 음! 매번 착용하고 나중에 확인해 보고 움찔 놀라는 나도 참 학습 능력 없는 듯.(…)
뒷모습 착샷은 근본이지.
잊지 않고 찍은 나 칭찬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의상과 깔맞춤한 메인 도구들 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