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to the Sea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2 (The Little Mermaid II : Return to the Sea)』 OST
└ 작곡 : 마이클 & 패티 실버셔 (Michael and Patty Silversher)
└ 작사 : 마이클 & 패티 실버셔 (Michael and Patty Silversher)
조디 밴슨 · 새뮤얼 E. 라이트 · 롭 폴슨 · 클랜시 브라운 · 케이 E. 쿠터 · 外
어릴 때 무척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중 누구나 다 아는 그 영화 『인어공주』의 속편으로 나왔던 『인어공주 2』의 사운드트랙으로, 영화의 시작을 여는 노래였다. 전작 본편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에리얼과 에릭 왕자가 결혼한 뒤 둘 사이에서 딸 멜로디가 태어나면서 영화는 시작하는데, 멜로디의 탄생을 육지와 바다의 모두가 축하하는 노래…였던 걸로 기억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 자체는 크게 감명 깊지 않았다. 전작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스토리라인이라든가 어째서인지 크게 호감이 가지 않는 주인공 캐릭터, 그리고 임팩트가 확실히 떨어지는 빌런 캐릭터까지 여러모로 전작에 비하면 손색이 있는 영화였지만, 추억보정과 사운드트랙 때문인지 종종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물론, 사운드트랙은 지금껏 계속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서 자주 듣는 편이고.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트랙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Down to the Sea」이고 나중에 한 번 더 소개할 예정이자 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Here on the Land and Sea (Finale)」이다. 둘 중에 가장 최애 곡을 꼽으라면 「Here on the Land and Sea (Finale)」이기는 한데, 이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사운드트랙인 「Down to the Sea」의 감동과 어떠한 벅찬 그런 느낌…? 같은 건 아무래도 압도적이라서.
최근에 『위시』 때문에 다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다시 찾아 듣고 있는데, 다시 들으니 너무 반갑고 좋아서 이번 기회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걸로 이렇게 소개해 봤다. ……솔직히, 『인어공주』의 후속작이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 꽤 많지 않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