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요리를 너무 잘함
└ 윤재. 著
└ 현대판타지
└ 무료 연재 웹소설
└─ 49화까지 열람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아르바이트생 맞아? 장인 아니고?”
34세. 김선우.
그는 못 하는 요리가 없다.
https://novel.munpia.com/389702
이쯤 되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걸까… 난 생각했던 것보다 윤재 작가가 말아주는 조금 서툴고 부족한 듯한 요리물이 정말 취향에 맞는 모양이다. 『손만 대도 맛있어!』와 『너무 맛있어서 탈이야!』도 그렇고 이게 이거고 그게 그거 같은 자가복제 느낌도 있었고, 분명히 어디가 어설픈 느낌이 낭낭한데 그래도 묘하게 내 취향에 맞는 그런 느낌이라 어쩌다 보니 윤재 작가가 쓴 작품들을 다 따라가며 읽고 있다.
전작이 카카오페이지 독점이었는데, 이번에 문피아에서 다시 연재하는 걸 발견하고 호로록 읽어내렸는데… 작가님이 그간 꽤 절치부심한 건지 전작과의 자가복제 느낌도 거의 없고 주인공도 전작에 비해 많이 인간다운 느낌이 들어 좋았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이미 유부남인데, 부부끼리 서로 화목하고 아껴주는 게 너무 좋아 보여서 호감 포인트.
이 작품 역시 시스템의 도움으로 주인공이 발전하는 스토리 전개인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무리 부정하고 부정하려고 해봐도 난 윤재 작가가 말아주는 요리물이 확실히 취향에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