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 Let's! 바람의 그랜드 바자르 -57- 아기가 태어나다!! 🍼

2025. 10. 11. 00:47·게임娛樂/목장이야기 그랜드 바자르

 

 

 

 목장이야기 
☘️Let's! 바람의 그랜드 바자르🌿

 

 

 

2년 차 봄 2일.

경사스럽게도 주인공 하루와 유리스가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했고, 시간이 흘러 가을.






한밤중.

하루와 유리스의 보금자리 앞에서 코로보클 친구들이 모여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그리고 날이 밝아 아침.



『응애! 응애!』
『하루상, 여기 좀 보세요!』




가을 2일 목요일 아침.

하루와 유리스의 집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데…!

그와 함께 유리스도 다급하게 목소리를 높인다.






두둥.



『건강한 남자아이 같네요.』
『이 아이가 우리의 아이로군요. 총명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남자아이다!!

남자아이로 점지해달라고 원하긴 했는데, 하필 일본의 어떤 공략 사이트에서 아기는 랜덤으로 찾아온다고 하는 바람에 조금 고민스러웠더랬다. 만약 랜덤으로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세이브&로드 신공이라도 써야 할까, 아니면 귀찮은 데다 여자아이도 귀여울 테니 그냥 키울까, 하고 이런저런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돌려보고 그랬는데…

경사스럽게도 원하던 아들이 태어났네!

히히!



『하루상, 이 아이에게 멋진 이름을 지어주시겠어요?』




아이가 태어났으면 이름을 지어주어야겠지.

……그런데.

아뿔싸!

난 아기가 곧 태어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뻤던 나머지, 이름을 미리 지어둔다는 생각을 깜빡했다!!!!

아…

안 그래도 마음먹고 이름 지으면 망하는 안타까운 네이밍 센스의 소유자인데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고민에 빠지는 하루.

……그리고 나.

결국.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말고, 가볍게 가자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삶이 빛나는 삶이길 바라며, 동시에 스스로가 빛나는 사람이길 바라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달라는 의미로 아주 흔하고 뻔한 이름, 히카루(ヒカル)로 결정!! 아무래도 한글 인식이 가능했으면, 그냥 그럴듯한 이름 아무거나 막 지었을 텐데, 인식되는 글자라고는 일본어와 영어뿐이라… 그렇다고 일본어뿐인 이 게임 속에서 아이 이름만 영문으로 지어진다면 그것처럼 또 어색하고 짜증 나는 일은 없을 테고.

그래서 일본어로 히카루!

너무 급하게 지은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살련다.

……미리 좀 지어둘걸.(…)



『좋은 이름이네요.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히카루, 제가 아빠랍니다.』




앗…

유리스가 재빠르게 아빠~파파~를 선점해 버렸어…!!!

하루가 아이에게 엄마~마미~로 불리는 건 절대로 절대로 싫다.

그렇다고 또 대디로 불리는 건 좀…

……싫다기보다는 뭔가 좀…

좀, 안 어울리는 느낌…? (…)



『그러고 보니, 하루상은 이 아이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그런데, 이 갓 게임은 아이가 주인공을 어떻게 부르게 될지 결정하게 선택권을 유저에게 넘겨줬다!!

……하지만, 여기서 또 뇌 기능이 정지해 버림. ㅎ…

아기 이름 짓는 데에 기력을 소모한 나는 더 이상 뇌가 돌아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그냥, 진짜로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대충 지었다.






루쨩(ルちゃん).






하루니까 루쨩.

……(…)

아니…

뭐…

내가 뭐, 그렇지…(…)

그래도!!

막상 지어놓고 보니 나는 나름대로 마음에 듦!!

루쨩, 좋잖아!!



『네, 알겠어요.』
『이 아이에게 루쨩이라고 부르게 하도록 해요.』
『히카루. 건강하게 자라주세요. 당신의 성장을 언제까지나 지켜볼게요.』




아니, 근데…

진짜 막상 지어놓고 보니 루쨩으로 불리는 거 꽤 좋은데…?

그러니까, 히카루 말고도 유리스 당신도 하루를 루쨩으로 불러줘라!!

애칭 같아서 좋잖아!

그나저나…

아기 눈썹의 색을 보아하니 헤어컬러는 유리스의 것을 물려받은 모양이다.

그럼 눈동자 색은 어떠려나?

기대된다.

두근두근!














히카루 얼굴이 하루상을 쏙 빼닮았어요.
웃어줬을 때, 바로 눈치챘죠.







이렇게나 작은 손가락 하나하나에, 자그마한 손톱이 붙어있어요.
……손톱 하나하나도 귀여워요.




아이가 태어난 후, 유리스와의 대화에 아기에 대한 멘트가 늘기 시작했다.

우리의 모태 다정남 유리스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다정함이 나뉘어 파트너인 하루에게 갈 다정함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새 가족이 생긴 만큼 다정함의 총량이 더 불어나 있었다.

햐…

내가 목소리 하나에 홀랑 넘어갔지만, 알면 알수록 갓캐를 잡았어요…

감동!











집안에 경사가 났으니, 동네방네 소문을 내러 다녀보자.

……하지만, 주민들에게 말을 걸 때마다 이미 알고서 축하해주기 바쁜. ㅎ…

넘나 고마운 것. 햐…

그래서, 평소에는 귀찮아서 주민들 반응 같은 거 스킵해 왔지만, 이번에는 경사가 경사이니만큼!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전부 올려보려고 한다.

순서는 딱히 의미 없지만, 이 포스팅에 나열된 순서는 그냥 목장이야기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터 소개 순서대로 임을 미리 밝혀둔다.














 디르카 

하루네 아기가 태어났지?
다음에 꼭 보여줘야 해!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로이드 

소식 들었어.
아기가 태어났다지?
축하해.
목장 일에 쫓겨 아이를 외롭게 하면 안 돼.







 아기 

하루상, 아기가 태어났다면서요!
축하해요!
이제 날마다 더욱 즐거워지겠네요.







 슈미트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축하해.
하루 네게서 자란다면, 분명히 건강하게 자랄 테지.







 아라타 

아이가 태어났다며?
축하해!
너라면 편하고 누긋한 마음으로 즐겁게 육아할 것 같아.
좋은 일이야.







 셰르파 

하루상, 들었어요!
아기가 태어났다면서요.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안아보게 해주시겠어요?
후후, 엄청나게 귀엽겠죠?♪







 엔쥬 

아기가 태어났다고?
축하해.
……다음에 보러 갈게.







 프레이야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좋겠다~!
후후, 당신에게서도 행복해 죽겠다는 마음이 전해져오네♪







 메이플 

아기가 태어났군요~!
축하해요~!
귀여운가요? 폭신폭신한가요?
아기란 정말 최고죠~!







 카게츠 

그런가…… 소중한 아기가 태어났구나.
축하하네.
……그 아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겠네.







 디아나 

아기가 태어난 모양이군요.
축하합니다.
……무언가 도울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 주세요.




이상하게, 엔쥬를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너 후보가 전부 아기가 태어났다(産れる)고 하는 게 아니라, 내려받았다(授かる)는 식으로 언급했지만, 전부 그냥 태어났다고 퉁쳐서 번역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이 동성혼도 가능한 설정이라 직접 임신해서 아기를 낳는 시스템도 아니고 해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 모양인 듯. ……근데 또, 그게 엄연히 틀린 말도 아니고. ㅎ…

사실, 노골적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표현보다 좀 더 상위 존재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식의 표현이 더 좋긴 함. 히히











이젠 파트너 후보 외에, 소요카제 타운의 일반적인 주민들의 축하 멘트.

순서는 역시나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순서대로 간다.






 펠릭스 

소식 들었네, 하루 군!
아기가 태어난 모양이더만! 축하하네!
아이란 정말로 굉장한 존재라네.
인생에 있어 수많은 행복을 가져다주거든.







 미겔 

그러고 보니, 하루네 댁에 아기가 태어났다고 들었습죠.
필요한 게 생기면 Me의 가게에서 사면 됩니다요.







 에리히 

아기가 태어났다고 들었다네.
진심으로 축하하네.
아기란 금세 자라버리니까 한눈을 팔지 않도록 하렴.
그렇지 않으면, 귀여운 시기를 놓치게 될 테니 말이야.







 스튜어트 

아이가 태어났다믄서.
축하하는구먼……
새 생명이 태어난다는 건 참으로 경사스런운 일이로구먼.







 서니아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축하한단다, 하루상.
아기를 키운다는 건 무척 힘든 일이니, 둘이 서로 지지해 가며 키우도록 하렴.







 메리니 

하루상, 들었단다.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마을에는 선배가 되는 엄마 아빠들이 많으니까 말이지.
곤란할 때는 언제든지 상담하도록 하렴.







 미나 

아기가 태어났다며!
축하해.
분명히 엄청 귀엽겠지?♪
안정되고 나면 나중에 안아보게 해줘!







 윌버 

하루,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축하한다.
이렇게 마을에 또 하나의 기쁨이 늘었구나!







 클레어 

하루상, 들었어!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이제 같은 부모끼리 하루상의 힘이 되어주고 싶으니까.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상담해 줄게!







 케빈 

하루네 집에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그럼 내가 형으로서 보살펴줄게!
헤헷, 나이 좀 들면 같이 놀고 싶다.







 아이작 

아기가 태어난 모양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첫 육아는 우왕좌왕하게만 되니까 언제든지 의지해주세요.







 네리네 

아기가 태어났다면서요.
축하해요, 하루상.
뭔가 난처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상담해 줄게요.







 시긴 

있지, 하루상!
아기가 태어났다는 거 정말이야?!
그렇구나~! 후훗♪
다음에 당신의 아기를 보러 갈 테니까!







 라라미 

앗, 하루상.
아기가, 집에 있다고……
다음에…… 시긴이랑 같이…… 아기, 보러 가고 싶어요……







 해럴드 

그러고 보니,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축하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의 시간이란 건 짧거든.
너도 바쁜 몸이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해.







 셰린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축하해♪
다음에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
기대하고 있을게.












── 이렇게, 마을의 (친밀도 올리는 게 가능한) 모든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쭉 나열해 보았다.

와…

마을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 ㅎ…

그래도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축하와 축복을 받으니 게임 속이라 할지라도 너무나도 행복했다!!

물론, 하루와 유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히카루의 존재가 더 행복하게 했고. 히히!

앞으로 히카루가 어떻게 커갈지, 또 커가면서 어떤 이벤트 컷 신이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그나저나,






아기가 모처럼 눈을 떴어…!

눈동자 색은 하루의 것을 닮은 듯?

너무 작아서 좀 헷갈리지만, 유리스의 보라색은 아닌 느낌!

부부 둘의 유전자를 제대로 나눠서 잘 물려받은 듯!!

캬…!






깨어있을 때 말을 걸면 옹알이로 대꾸도 해주고 친밀도도 올라간다!






하지만, 대부분 매일 잠만 자는 상태…

대체 언제쯤 눈을 뜨는지 시간이라도 좀 알려줘. (?)

근데…

아기가 태어나는 조건에, 분명히 3인용 침대로 공사하는 게 있었는데…

그래서 분명히 공사해서 침대도 키워놨는데.

이렇게 아기용 침대가 따로 떡하니 나타날 거면 3인용으로 공사 왜 하게 했니…? (…)

그보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사실.






목장 일로 바쁜 하루 대신, 아기를 밤낮으로 돌보는 건 유리스의 몫인 듯하다!!

아침저녁마다 주기적으로 아기를 확인하고 집 밖으로 나오질 않아!

심지어 마을에 축제 같은 큰 이벤트가 열려도 유리스는 집 밖으로 안 나오는데요?!

하루와 히카루를 위해 육아휴직을 한 거니, 유리스…?!

감동!!!!

감동의 도가니!!

우리 가족 영원히 행복하자!

으아아아아아아아!!!





……근데, 둘째도 어떻게 안 되겠니?

지난번 포스팅 댓글에 린 누야가 언급한 쌍둥이… 너무 끌리는데…

쌍둥이는 이미 물 건너 갔으니 형제자매라도 어떻게 좀… ㅎ…

아직 신작 게임이니까, 포로포로 빙고처럼 추가 업데이트를 좀!!!!

안 되면 돈 받고 DLC로라도 팔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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