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장이야기
☘️Let's! 바람의 그랜드 바자르🌿
내게 있어, 이번 목장이야기의 신 시리즈 그랜드 바자르의 전작은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이다. 사이에 리메이크작이 하나 나오긴 했는데, 그건 진짜 처참할 정도로 재미도 없었고 일단 비주얼부터 여러모로 취향이 아니었기에, 구매해 두고 잠깐 플레이해 본 후 그냥 버려둔 상태. 그래… 『목장이야기 Welcome! 원더풀 라이프』의 이야기 말하는 거다. 그거 플레이 시간이 단 27분밖에 안 된다면 말 다 한 거지 뭐.(…)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올리브 타운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요정 같은 친구들이 있었지 않은가.
바로 ‘코로퐁’ 그 친구들.
이번 신작에서도 그런 요정 친구들 같은 존재가 등장하는데, 그 친구들이 바로 ‘코로보클(コロボックル)’이다.
사실…
목장이야기 시리즈 중, 한국에 최초로 정발된 시리즈가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이었다는데, 여기서 나온 ‘코로보쿠르’가 오늘 내가 다루려는 ‘코로보클’과 크게 다른 존재는 아닌 듯한 느낌? 알아보니, 처음으로 정식 발매한 한국어판인데 정작 번역 수준이 처참한 이슈가 있었다고. 안 그래도 ‘코로보쿠르’에서부터 너무 번역이 좀… 대충이랄까 성의가 없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
하여간에, 나는 앞으로 이 친구들을 ‘코로보클’이라 부르련다.
자!
그럼, 잡설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봄 13일의 아침이 채 밝기도 전.
잠이든 주인공 하루의 귓가에, 누군가 계속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자다가 눈을 뜬 주인공 하루는, 소리가 들려오는 집 밖으로 향한다.

그러자 눈앞에 선 존재는, 아무리 봐도 인외(人外).


얘네들 하나 빼고 다들 말투가 늘어지는 말투에 어미에 ‘~나노’가 붙어서 뇌 내 번역은 자연스럽게 되는데, 그걸 이렇게 글로 옮기려니 도저히 그 뉘앙스를 살릴 자신이 읎더라.(…) 그래서 이렇게 재미없고 평범한 말투로 번역할 수밖에 없었네. 역시 아마추어는 이런 데서 꼭 티가 나지. ㅎ…

다들 하나같이 텐션이 높은데, 하나가 유독 텐션이 높은 건지 낮은 건지 종잡을 수 없는 애가 있음.
차츰 알아가 보다 보면, 자기 나름대로 텐션이 높은 건데 주변 애들이 자기보다 월등한 텐션의 보유자라 비교적 낮아 보이는 거더라.
한마디로 그놈이 그놈이여…










……이름이 어떻게, 카키쿠케코(かきくけこ)지…(…)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 이름을 어찌 이리도 성의 없이 지을 수가.
또르르…

이 친구가 위에서 말한 비교적 텐션이 낮은 그 친구다.
그리고 혼자서 어미에 ‘~나노’를 안 붙이는 그 친구다.
그리고 생긴 것부터 혼자 침착한 아이 같기도 해.
……하지만, 쟤도 은근히 저 높은 텐션 식구들의 텐션에 맞춰주는 아이였고.



덕분에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는 코로보클즈.

해피 에너지에 대하여
목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충실한 목장 생활을 보내면 보낼수록, 다량의 에너지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해피 에너지.
분명 나중에 코로보클들에게서 뭔가 살 수 있게 되고, 그걸 모은 해피 에너지로 결제하는 시스템이겠지.
올리브 타운에서도 코로퐁으로 그랬으니까.
안 봐도 블루레이다. ㅎ…
(그리고 그 예상은 딱 들어맞았음)


그렇게 코로보클즈는 홀연히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순간, 잠이 덜 깼나 싶어 눈 비비는 주인공 하루는, 여전히 귀여움 치사량이로구먼. 껄껄!

그리고 코로보클즈를 만난 행위 자체만으로 이미 해피 에너지 500포인트 적립하고 시작하는 개꿀 라이프.
해피 에너지는, 목장에서 일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마을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하거나 상점이나 카페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하여튼 온갖 사소한 일에서 랜덤으로 해피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주민과의 특별한 이벤트를 겪거나 하면 반드시 해피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이때 얻는 포인트가 높아서 목장 일도 목장 일이지만,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이 상당히 중요한 듯!
── 이렇게 코로보클 친구들과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포스팅해 보았다.
위에서 말했지만, 봄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 코로보클즈가 상당히 중요한 친구들이니만큼 앞으로 한동안은 코로보클에 관한 포스팅을 시리즈(?)로 하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