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파파이스』의 치킨을 먹고 나서 갑자기, 정말 느닷없이 KFC의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뭐 어쩌겠나,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하고 배달앱을 켜서 메뉴를 쓱 훑는데… 역시 KFC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에그타르트와 버터비스켓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사고가 흘러갔고, 이어서 모처럼 KFC인데 버거도 먹어줘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에 결국…

버거와 치킨 등의 조합인 버거 박스 메뉴에서 대충, 업그레이비타워박스로 고른 후 에그타르트와 버터비스켓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주문을 진행했다. 왜 하필 업그레이비타워박스였냐면, 업그레이비타워 버거를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그랬다. 버거에 매쉬포테이토를 얹어주다니… 메뉴 이미지만으로도 이미 내 취향.
참고로 음료는 환타 오렌지다.
그나저나…
업그레이비타워 버거의 사진은 생략하기로 했다.
맛은 있었는데, 예상했던 것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한참 벗어난 비주얼이라 사진도 그냥 대충 찍어서…(…)
어쨌든, 중요한 건.
에그타르트와 버터비스켓!!

참고로 치킨은 핫크리스피통다리.
순살이다.
오랜만에 KFC 특유의 사알짝 매콤하면서 찐한 간의 치킨이라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애초에 이 치킨 때문에 KFC 배달을 시킨 건데, 치킨을 좀 더 주문할 걸 그랬다고 뒤늦게 후회했지만.(…)
어쨌든, KFC에서 뭔가를 먹을 때마다 꼭 빼먹지 않는 메뉴, 버터비스켓.
그리고 에그타르트.
버터비스켓은 원래 메뉴명에 버터가 안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버터가 붙었넹.
어쨌든, KFC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에그타르트와 버터비스켓은 단종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진짜.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