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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 1일 차 플레이 -4- 박물관 관장 부엉을 섬에 오게 하자!

푸른달빛 2023. 5. 6. 18:27




DIY 워크숍을 수료하며 ‘섬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모르니 뭔가를 잡으면 꼭 보여달라’는 너굴의 말을 기억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일 차 플레이 -2- 너굴 마일리지 프로그램 · DIY 워크숍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일 차 플레이 -2- 너굴 마일리지 프로그램 · DIY 워크숍

튜토리얼(?) 같은 걸 마친 후 텐트에서 한숨 자며 꿈속에서 K.K.를 보고 있자면, 너굴이 불러 깨우니 바로 일어나 나가본다. 그러면, 스마트폰과 이주 패키지 청구서를 준다. 문제는 이 이주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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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내소의 작업대에서 만든 엉성한 낚싯대엉성한 잠자리채로 열심히 파밍을 해 너굴에게 보여줘 보기로 했다.






처음엔 나방.

나방은 밤에 불빛이 새어 나오는 안내소 입구 쪽에서 자주 출몰한다. 처음에는 나방인 줄 모르고 냅다 잡아버렸는데… 잡고 보니 나방이더라…… 아니 근데 나방 시발 너무 커!!! 존나 커!! 아니 이 정도면 우리 예란트가 나방 잡고 무서워할 만도 하잖어…(…)

하여튼,






잡은 나방을 너굴에게 보여주러 갔다.






지인 중에 박물관 관장이 있는데, 그에게 보내 자세히 봐달라 하고 싶으니 자신에게 주면 안 되겠냐고 묻는 너굴. ── 당연히 애초에 내 목적은 그 박물관 관장에게 있었기에, 거절이라는 선택지는 아예 사전에서 지워버린 상태! ── 그런데… 과연 나방 같은 걸 보내서 조사까지 할 필요가 있나…(…)






보답을 해준다는 너굴.






생물 도감 앱을 받았다…!

이 도감… 생각보다 참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뭔가 잡은 생물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좀 무서울 정도랄까. 가끔 내가 뭘 잡았나 확인하러 들어가면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게 있는 듯하다.





두 번째로,






강에서 잡은 붕어를 너굴에게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망설임 없이 너굴에게 맡긴다.






두 번째 보상이 DIY 관련임을 암시하는 너굴의 질문.






오! 드디어 도끼 레시피를 얻었다!

이제 도끼로 목재를 파밍 할 수 있게 된 듯.





세 번째로는,






큰입배스다!

이 역시 바로 너굴에게 보여줬다.






바로 승낙!






세 번째 보상은 빨간 튤립의 구근!

참고로 우리 라온제나도의 대표 꽃은 장미인 듯했다. 물론, 아직 강을 건널 수도 없고 건넌다 쳐도 꽃이 핀 위쪽으로 올라갈 수도 없어서 그저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 튤립 구근은 너굴에게 마일을 다 갚고 텐트가 아닌 그럴듯한 집이라도 갖춰놓고 천천히 심어보기로!





네 번째로 너굴에게 보여줄 건,






바로 바닷가에서 낚은 오징어!






오징어도 박물관을 위해 너굴에게 일단 맡긴다.






네 번째 보상은 물뿌리개 레시피였다!

꽃을 교배한다고 하니 문득 생각난 건데, 전에 유튜브에서 모동숲 관련 영상을 보다가 섬을 황금색 장미로 도배를 해놓은 분을 봤던 것 같기도… 황금색 장미가 그렇게 비싸고 좋다던데, 마침 우리 섬 대표 꽃도 장미이니 나중을 위해 좀 자세히 알아봐 두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마지막 다섯 번째 생물은 바로!






도롱이벌레!

이건 나뭇가지를 파밍 하려고 나무를 흔드는데 갑자기 쭉 떨어지듯 내려온 걸, 이게 뭔가 싶어서 얼른 잠자리채로 잡아보았더니 도롱이벌레였다. 솔직히… 벌레 이런 거 무서워서 근처도 못 가는 나와는 달리 우리 예란트는 벌레도 잘 잡고 잘 만지고… 하여튼… 벌레 종류는 생물 도감에서 자세히 안 봐야지.(…)

어쨌든, 얘도 너굴에게 보여주러 고고!






역시나 박물관 관장에게 보여주겠다며 자신이 맡아두겠다는 너굴.

그런데, 바로 그때!






너굴에게 전화가 걸려 오는데…!






너굴의 지인이라던 그 박물관 관장 부엉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






그 박물관 관장 부엉이 우리 섬으로 오게 되는 모양!!






그리고 그 부엉이 머무를 텐트 자리도 마련해달라 부탁해 오는 너굴.

당연히 거절이란 건 없다!






텐트 위치 선정 완료!

부엉의 텐트는 나중에 커다란 박물관이 될 것이기에 공간이 넓은 곳에 펼치는 게 좋다고 한 걸 어딘가에서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리저리 돌아다녀 본 결과, 섬 아래쪽으로 꽤 넓은 공간이 보여 거기를 텐트의 위치로 정했다.

── 그렇게, 부엉이 머무를 텐트의 위치를 정했다면.






너굴에게 가 보고를 해준다.

이제 다음 날이면 이 라온제나도에 드디어 박물관 관장 부엉이 도착하리라…!

넘나 설레고 기대되는 것!







그동안 모동숲을 수박 겉핥기식으로나마 예습(?)해 두기를 잘한 게, 일단 박물관 관장 부엉이 섬에 이주를 해와야 그에게서 장대와  레시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랄까… 장대가 있어야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고 삽이 있어야 광석 같은 것도 캘 수 있으니까… 그보다 사다리 레시피는 또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