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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더 로열 : 다시 시도하는 2회차 플레이, 이 정도면 습관인가 병인가…

푸른달빛 2025. 1. 15. 22:05

 

 

 

 

 

 ■ 페르소나 5 더 로열 ■ 

 

 

 

 

매년 1월이면 희한하게 꼭 이 게임 2회차 플레이를 시도하게 된다. 그리고 2회차 플레이로 끝까지 달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도 좀 많이 이상한 일. 오랜만에 2회차로 시도해 보자! 해놓고 중간까지 잘 플레이하다가 잠시 손을 놓게 될 일이 생기고, 그 후로 다시 접속 못 하는 일이 반복되는 중…(…)

어쨌든, 이번 시도는 부디 엔딩까지 달릴 수 있길 소소하게 바라본다.






사쿠라 소지로 씨와의 첫 만남.

주인공의 억울한 사연을 다 알면서도 ‘그러게 왜 어른 일에 끼어들어서 사달을 내냐’는 뉘앙스로 다그치는 대사 때문에 초반에 진짜 비호감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냥 걱정 많은 츤데레 아저씨이자 이해심 깊은 보호자였다는 사실.

참고로 이번 주인공의 이름은 키요하루(清春).

성은 작품의 공식인 듯한 아마미야(雨宮)를 그대로 가져왔다.

실은, 성을 카가노미야(嘉賀宮)로 정하려 했는데, 게임 시스템상 성과 이름 모두 4자 한정이더라구… 떼잉~






등교 첫날 아침 식사도 챙겨주는 소지로 씨.

…카레 먹고 싶당.






매년 하면서도 시부야역에서 자꾸 헤매게 됨.

이상하게 게임을 할 때 유독 난 방향치가 되는 경향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






Boy Meets Girl…?

어쨌든, 타카마키 안과의 첫 만남.






사카모토 류지도 만나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

만나자마자 혼자 잔뜩 열이 받아 이 작품의 첫 번째 빌런, 카모시다에 대한 키워드를 나불나불거린 류지 덕분에 주인공 키요하루의 주머니 안쪽에서 이세계 내비가 작동해 버렸다.






덕분에 주인공 키요하루와 사카모토 류지, 이세계에 표류.






여차저차하다가 주인공 각성.






내가 페르소나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주인공들이 다 존잘러라는 것 때문.






첫 페르소나 아르센 등장.






참고로 아르센의 정보는 이러하다.






주인공 키요하루의 각성 이후 죽음의 위기를 넘긴 키요하루와 류지는 이세계 속 성을 헤매다 모르가나도 만나고.






모르가나의 도움으로 이세계를 탈출하게 되었지만…






이미 시간은 4교시를 통째로 날려 첫날부터 선생들에게 단단히 찍히게 되어버렸다. 또르르…






게다가 카모시다의 추잡한 협잡질로 인해 주인공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전교에 싹 퍼진 상태.

당연히 주인공의 평판은 최악의 최악을 달리게 된 상황.






하지만 지금의 주인공 키요하루는 2회차.

평판이 바닥을 기다 못해 지하를 뚫고 내려간 상태라 하더라도 모든 능력치가 맥스라 참 든든하네!

2회차 플레이는 1회차 플레이의 일부 데이터가 계승되어서 그게 참 좋더라.

같은 행동을 해도 1회차 때랑은 다른 반응이 돌아오기도 하니까…











방과 후에는 류지의 꼬드김에 다시 이세계로.






적의 약점을 찌를 때 나오는 일러스트 때깔이 너무 좋당.






아직 류지가 각성 전이라, 모르가나와 주인공 키요하루 단둘의 총공격 일러스트.






총공격 피니쉬 일러스트.

“쇼는 끝났다.”

캬…!






마지막으로 드디어 사카모토 류지, 캡틴 키드 각성.






류지의 각성 덕분에 이세계에서 무사히 탈출한 후, 주인공 키요하루와 류지 사이에 유대가 생겨 ‘전차’ 코옵이 개방됐다!

개인적으로, 류지와의 코옵 랭크를 빨리 올리고 싶다.

헬스장 해금되면 주인공 단련시키고 싶어서… ㅎ…